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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e스토리] 기인과 팬의 눈물, 누구 하나라도 포기했으면 오지 않았을 봄

2024 LCK 스프링은 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끝났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젠지 e스포츠와 '쵸비' 정지훈이 달성한 최초 4연속 우승이다. 이를 바탕으로 젠지의 다섯 선수는 모두 각자의 기록을 세웠고, '기인' 김기인 역시 데뷔 후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기인은 2018 스프링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기량을 뽐냈지만, 그 이후로 6년이나 결승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다. 가보지 못한 자리였으면 마냥 동경만 했겠지만, 이미 밟아본 무대였기에 기인에게 이 시간은 분명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결국 LCK 우승을 차지한 기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고, 긴 시간 기인을 응원하던 팬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누구 하나라도 중간에 포기했으면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

[LCK] 기인을 울린 남자들

무관의 설움은 컸다. 경기 후 드디어 첫 우승을 달성한 무관의 베테랑은 눈물을 흘렸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소처럼 팀원들은 그를 놀리기 바빴다. '기인' 김기인의 이야기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결승전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승리하고 우승에 올랐다. LCK의 새로운 기록을 두고 T1과 혈투를 벌인 젠지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우승컵을 가져갈 수 있었다. 젠지는 이번 우승으로 첫 4연속 우승팀에 올랐다. T1과 디플러스 기아, 젠지가 모두 3연속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처음으로 젠지가 4연속 우승이 가능할지 관심을 모은 결승이었다. 이 결승으로 젠지와 '쵸비' 정지훈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있었다. 바로 기인. 6년..

[LCK] 작년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기인 "올해는 꼭 우승이 목표, 기파게티는 시우형이 해명할 것"

LCK, 그리고 라이엇 주관 국제대회 우승과 연이 없언 기인이 꼭 올해는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근 자신을 두고 이슈가 된 '기파게티'에 관해서는 리헨즈에게 인터뷰를 통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기인' 김기인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한 인사에서 팀 명을 말할 때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관해 기인은 "팀을 많이 옮긴 것은 아니지만 연달아 팀을 옮기다 보니 이제 시즌 초 자기소개를 할 때 약간 버퍼링이 있다"라고 말했다. 과거 기인은 혼자서 많은 것을 짊어져야 했던 팀에 있었지만, 작년 KT와 올해 젠지에서는 이러한 짐을 덜은 상황이다. 기인은 "성적이 잘 나오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 모두에 있어봤는데, 성적이 잘 나오는..

[LCK] 이적 후 첫 승리 캐니언 "기인이 형이 빨리 짜파게티 끓였으면... 그리고 팀 4연속 우승 기록 돕고 싶다"

커리어 첫 이적 후 경기에서 승리한 캐니언이 팀 분위기 소개와 함께 팀의 4회 연속 LCK 우승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7일 LCK 스프링 경기 승리 후 후 포모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젠지 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는 경기 승리에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은데, 긴 경기를 해서 조금 피곤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T1과의 3세트 혈투에서 본인이 바론을 뺏기며 경기가 길어진 데다가, 상대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지며 승리를 했음에도 피곤했다는 이유다. 이적 후 첫 경기라 더욱 의미있었을 이번 경기. 캐니언은 DK에서 젠지로 이적한 이유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작년 월드 챔피언십이 끝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스스로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제게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 과..

[김용우가 만난 사람] '기인' 김기인, "내년에는 상 많이 받고 싶어요"

'기인' 김기인을 지난 13일 열린 LCK 어워드 현장서 만났다. 광동 프릭스를 떠나 2023년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던 '기인'은 LCK 서머서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등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기인은 2024시즌을 kt가 아닌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리헨즈' 손시우와 함께 젠지e스포츠에서 맞게 됐다. 현장에서 만난 김기인은 2023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LCK 스프링과 서머서는 결승 문턱까지 올라갔지만 패해 탈락했기 때문이다. 6년 만에 진출한 LoL 월드 챔피언십서는 8강서 우승 후보 징동 게이밍에게 패했다. 그는 "되돌아봤을 때 정규시즌을 잘했고 선수들 사이서도 믿음이 있었다"며 "또 개인적으로 다들 잘한..

[롤드컵] "이건 아니지 않나?" 기막힌 대진운 속 2승 1패 거둔 기인

5년만에 다시 밟은 롤드컵 무대에서 '기인' 김기인이 8강 진출 각오를 전했다. 쉽지 않은 대진이지만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2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4일차 4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승리했다. 1승 1패 팀의 대결에서 KT는 경기 초중반 게임을 잘 이끌어나갔지만, 중반 실수로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마련했다. 하지만 후반 교전력이 폭발하며 KT는 게임을 가져오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기인' 김기인은 윤수빈 아나운서와 진행한 방송 인터뷰에서 "웨이보 게이밍이 강력산 상대라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LCK에서 활동하던 양대인 감독이 합류하며 기세를 올린 웨..

[롤드컵] KT 기인 "5년 만의 롤드컵, 처음 같아 설렌다"

5년 만에 다시 한 번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된 기인이 진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3번 시드로 젠지와 T1에 이어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기인' 김기인은 "롤드컵에 진출한 것 자체는 엄청 기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모습들을 보여드린 점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런 부분 때문에 엄청 기쁘거나 하진 않는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에게 패배해 3라운드 패자조로 내려갔고, 최종 결승 진출전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지만 ..

[LCK] 2연승 KT ‘기인’ 김기인 “3주차 쉽지 않겠지만 롤드컵 위해 힘낼 것”

DRX에 이어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도 제압하며 2주차를 연승으로 마친 kt 롤스터(이하 KT)의 ‘기인’ 김기인이 경기 상황을 되돌아보고 3주차에 예정된 강팀과의 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주 5일차 1경기에서 KT가 LSB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승리 자체도 기쁘지만 2-0으로 완벽하게 이긴 것이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김기인은 LSB 전을 위해 어떤 부분에 신경 썼는지를 묻는 질문에 “팀 자체가 원거리 딜러 위주의 교전을 선호하는 팀이라 생각해 바텀 쪽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라고 답했다. 첫 드래곤을 내줬지만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

[LCK 미디어데이] 젠지 도란-KT 기인 "좋은 마무리 위해 최선 다하겠다"

'도란' 최현준과 '기인' 김기인이 최종 결승 진출전 각오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 1부에 참석한 젠지 e스포츠의 '도란' 최현준과 kt 롤스터의 '기인' 김기인은 최종 결승 진출전에 임하는 각오와 그간 사용한 챔피언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눴다.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공통 질문이었던 경기 각오에 최현준은 "최종 결승 진출전까지 온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단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잘해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고, 김기인은 "최종 결승 진출전을 남겨두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결승전에 올라가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김기인은..

[LCK] 한화생명 무너뜨린 ‘기인’ 김기인 “눈 앞의 1승보다 플레이오프 더 중요해”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을 밀어내고 단독 4위가 된 kt 롤스터(이하 KT)의 ‘기인’ 김기인이 자신과 팀의 장기적인 발전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8주 1일차 2경기에서 KT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플레이오프를 위한 순위 경쟁하는 팀과의 대결서 완승을 놓친 점은 아쉽지만 결국 우리 팀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해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김기인은 한화생명 전을 위해 어떠한 콘셉트를 준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상대가 탄탄한 것으로 잘 알려진 팀이다 보니 저희가 라인전서부터 이득을 보는 쪽으로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킹겐’ 황성훈과의 맞대결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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