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12

'KS MVP' 김선빈 "(이)용규형 제일 무서웠다…그러면서도 편했고 타격 폼 참고했어"

김선빈(35)이 선후배 관계에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KIA 타이거즈는 지난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KS)에서 12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김선빈이 있었다. 김선빈은 한국시리즈 내내 맹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한국시리즈 타율만 해도 0.588이었다. 특히 4차전 상대 에이스 원태인과 10구 승부 끝에 2루타를 뽑아내며 시리즈 흐름을 가져왔다. 99인으로 구성된 기자단 중 46표가 그에게 향하며, 한국시리즈 MVP가 됐다. 김선빈은 지난달 KIA 타이거즈와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를 다루는 유튜브인 '전설의 타이거즈'에 초청돼 출연했다. 현역 선수의 출연은 최초로 김선빈이 김귀빈 아나운서, 타이거즈 팬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김..

야구 2025.01.17

KIA 김도영, 올해의 선수상 및 팬스 초이스 독식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2024년 KBO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며 선수와 팬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4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에서 김도영을 올해의 선수와 팬스 초이스로 선정했다.이번 시상식은 선수협이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프로야구 선수 82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 김도영은 동료들과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두 개의 상을 독식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김도영은 타율 0.348(3위), 38홈런(2위), 109타점(공동 7위), 143득점(1위), 40도루(6위), 출루율 0.420(3위), 장타율 0.647(1위), 안타 189개(3위) 등 8개 주요 타격 부..

야구 2024.12.02

KIA의 승리 포석…이범호 "최형우 허리 통증…김선빈 2번 전진 배치"

2승 뒤 일격의 1패를 당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김선빈을 2번으로 전진배치했다. 타순에 변화를 줘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포석이다. 이범호(42) KIA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이는 KS 4차전에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형우의 몸 상태가 타순 변화의 요인이었다. 1∼3차전에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했던 최형우는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최형우는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로 나설 수 있을지는 확인을 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1∼3차전에서 6번 타자로..

야구 2024.10.26

'KIA 매직넘버 10' 김선빈 대신 서건창, 신의 한 수였다…꽃감독의 미소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

"서건창이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휴식을 자청한 김선빈 대신 서건창을 기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이틀 연속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선두 KIA는 시즌 성적 77승 50패 2무를 기록하며 1위 확정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건창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는데, 역전 적시타와 끝내기 안타로 모두 영양가 높은 타점을 올렸다. 사실 서건창은 KIA로선 플랜 B였다. 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이 이범호 KIA 감독에게 휴식을 요청하면서 서건창에게 ..

야구 2024.09.06

KIA 작은 거인의 대반전… 15타석 연속 무안타→결정적 동점포, 이범호 “선수들 포기 안 했다”

말 그대로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2-3으로 뒤진 9회, 믿었던 첫 두 타자가 나란히 아웃됐다. 1점 뒤진 상황이지만, 뭔가 분위기는 KIA 쪽이 아니었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베테랑 김선빈(35)이었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콘택트 능력을 가진 선수고, 노림수도 좋은 선수다. 그러나 장타가 많은 선수는 아니다. 뭔가 한 방을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어찌 됐건 출루만 해주길 바랐지만, 근래 타격감도 좋지 않았다. 15타석 연속 안타가 없었다. 출루도 볼넷 두 개. 타율은 어느덧 2할 8푼대까지 떨어졌다. 이날도 첫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치지 못했다. 부담은 컸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김선빈이 경기를 마무리하러 올라온 키움 좌완 김성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

야구 2024.07.29

낯설지만 날카로운 선택…톱선빈 통했다

‘더 치고 싶다’ 요청 받아들여이범호 감독, 전격 1번 배치김은 LG전 3안타로 화답“더 많이 (타석에) 들어가서 더 많이 치고 싶었어요.”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LG전. 1번 타자로 나선 김선빈(35·KIA 타이거즈)의 거침없는 타격과 빠른 발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KIA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LG를 이겼다. 팀 순위 ‘1위’ 또한 유지했다. 상승세를 타던 LG는 4연승 달성에는 실패해 16승 2무 14패를 기록했다.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KIA 타선을 이끈 김선빈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많이 나가고 싶었고, 또 많이 치고 싶었다”며 웃었다.김선빈의 타순이 특별한 날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라인업을 공개하며 1번 타자로 김선빈을,..

야구 2024.04.29

"좋은 타구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KIA '작은거인'이 돌아본 첫 2G 연속 홈런 [인천 현장]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손맛을 보지 못했던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내야수 김선빈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선빈은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팀의 11-3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7회초 고효준을 상대로 홈런을 쳤던 김선빈은 이날 홈런으로 프로 데뷔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포수 이지영의 타격방해로 1루를 밟은 김선빈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시원한 스윙으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선빈은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 147km/h 직..

야구 2024.04.18

KIA 김도영 라이벌은 옛말…21세 내야수 재능폭발, 김선빈 후계자? 행복한 고민 ‘최소 2년, 버텨라’

김도영의 중, 고교 시절 라이벌이었다. 장타력만큼은 김도영을 능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3년차에 현실로 바꿔 놓으려고 한다. 윤도현(21, KIA 타이거즈)이 재능을 대폭발 한다. 2022년 함평, 광주 스프링캠프의 주인공은 김도영(21)이었다. 연습경기부터 연일 맹타를 휘두르더니 급기야 시범경기 타격왕에 올랐다. 2년이 흐른 2024년 호주 캔버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는 윤도현의 시간이다. 2년 전 김도영이 연상될 정도로 좋은 모습이다. 윤도현이 광주제일고 시절 보여줬던 천부적 재능을 입단 3년차에 만개하려고 한다. 윤도현은 오키나와 대외 연습경기서 불꽃 장타력을 선보인다. 지난달 25일 KT 위즈전서 2루타와 홈런, 지난달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3루타와 홈런을 각각 터트렸다. 일본 야쿠르트 ..

야구 2024.03.01

KIA도 ‘전인미답 200안타’ 방출 베테랑 관심 있을까 “우리는 김선빈 잔류에 올인, 연내 타결은…”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전인미답 200안타’의 주인공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의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내부 FA 김선빈과 여전히 협상 중에 있는 KIA 타이거즈도 서건창 행선지 후보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KIA는 김선빈과 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겠단 뜻을 밝혔다. 서건창은 2024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건창은 2021 시즌 중반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되면서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서건창은 2021 시즌과 2022 시즌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과 재회한 2023시즌에도 서건창의 부활은 이뤄지지 않았다. 서건창은 2023 시즌 44경기 출전/ 타율 0.200/ 22안타/ 12타점/ 14 득점/에 그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야구 2023.12.31

지루하던 김선빈 FA 협상 돌파구 생기나...KIA 최종 수정안 제시 "결정 기다리고 있다"

"접점 마련했다". 한 달 넘게 지루하게 펼쳐지던 FA 김선빈과 KIA 타이거즈의 협상에 돌파구가 생겼다. KIA는 최근 김선빈 측에게 두 번째 수정안을 제시했다. 총액 부분은 접점을 마련한 가운데 KIA 측에서 옵션 부문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협상 타결을 위한 KIA의 마지막 조건으로 보인다. 심재학 단장은 계약기간을 포함해 총액과 옵션 등 구체적인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수정안을 통해 서로간에 어느 정도 접점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김선빈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연히 몸상태에 따른 옵션은 포함되어 있다. 연말까지는 합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아울러 김선빈과 협상에 최선을 다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처음부터 서로 조건에서 차이는 있었다. 협상을 통해 차이를..

야구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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