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 78

광동 고른 한화생명, DK는 웃고 있다 [LCK 플레이오프]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 시즌 동안 리그 1위부터 6위에 오른 젠지 e스포츠, T1, 한화생명 e스포츠,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가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플레이오프는 모두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어 2라운드에 진출한 4개 팀은 패배하더라도 1번씩 부활의 기회를 갖게 된다. 리그 3위에 오른 한화생명에게는 1라운드 상대 선택권이 주어졌고 한화생명은 6위인 광동 프릭스를 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상대적 약 팀일 뿐 아니라 이번 시즌 광동에게 전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당연한 선택이었다. 재밌는 점은 광동을 고른 한화생명의 선택이 디플러스 기아에게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선수들 성장 염원하는 ‘히라이’의 바람 [Oh!쎈 롤챔스]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지만,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들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힘을 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강동훈 KT 감독을 ‘용장’으로 추켜세우거나, ‘복장’이라는 말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지인들은 그를 전형적인 ‘외강내유’ 스타일의 ‘덕장’으로 바라본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는 ‘츤데레’ 매력도 있지만, 끝까지 자기 사람들을 끌고 가려는 인간적인 면을 더 높게 본다. 코치진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떨어졌던 선수들이 다시 그의 깃발 밑에 모이는 것 역시 소위 강동훈 사단의 탄생 배경이기도 하다. KT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

T1 파죽의 9연승, ‘롤러코스터’ 고장 난 KT 2연패 (종합) [LCK]

절정의 경기력으로 치닫고 있는 T1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설 휴식기를 통해 폼을 끌어올린 KT였지만, 만화 같은 T1의 경기력에 통신사 더비에서 완패의 쓴 잔을 마셨다. T1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31분, 2세트 32분 대에 상대 넥서스를 긴장감 없이 파괴하면서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고,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이 각각 1, 2세트 POG에 선정됐다. 이로써 T1은 9승 1패 득실 +15로 변함없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4패(6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3강 구도와 한 발 떨어진 입장이 됐다. 1세트부터 KT의 노림..

2024 LCK 개막 첫 주차, T1-젠지 대결... '시작부터 미리보는 결승?'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이 오는 1월 17일(수) 오후 5시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개막, 3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에서 개막하며 첫날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17일 개막전으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매치업이 형성됐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2023년 부진에 빠졌던 DRX는 '라스칼' 김광희라는 베테랑이 중심이 되어주는 가운데 신인들로 라인업을 꾸리면서 새로..

kt 롤스터/2023 스토브리그

2023 LCK 스토브리그 8번째로 살펴볼 팀은 바로~ kt 롤스터입니다~! 2년 계약을 맺은 비디디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계약이 종료됩니다. 그렇지만 현 로스터인 기인-커즈-비디디-에이밍-리헨즈로 근 5년 만에 정규시즌 1위, 올 퍼스트라는 확실한 성과를 낸데다, 롤드컵도 억까 수준의 대진을 받았을 뿐이지 인게임적으로는 꽤 괜찮은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에 5인의 케미를 맞추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아무리 샐러리 캡이 결정됐다지만, 기인과 에이밍을 제외하면 다들 페이컷을 하고 돌아와서 연봉도 그다지 높지 않았고, 에이밍과 커즈는 계약이 연장되면 프랜차이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상태라 최소 커즈-에이밍 재계약, 최대 전원 재계약이 거의 확정적으로 보였으나... 11월 21..

소개 2023.12.19

[오피셜] 2022 세계 챔피언 표식-데프트 kt 롤스터에서 재회

2022 시즌 롤드컵서 기적의 우승을 일궈냈던 ‘표식’과 ‘데프트’가 새로운 팀에서 다시 한 번 만나게 됐다. LCK 소속 kt 롤스터(이하 KT)는 25일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표식’ 홍창현과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홍창현은 KT 합류 소감으로 “다시 한국 팀에 왔는데 DRX가 아닌 다른 팀에 있다는 점이 설렌다.”라고 이야기한 뒤 KT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프로 선수가 되기 전부터 KT였던 것으로 안다. 역사가 깊은 팀에 와서 기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본인의 장점에 대해서는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 자신이 있지만 외적으로는 딱히 어필할 점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혁규와의 재회 소감으로는 “김혁규 선수가 가장 오래 함께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하..

[오피셜] DK 칸나-캐니언-데프트 계약 종료

DK가 2023 시즌 주요 선수 세 명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DK는 21일 오전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데프트' 김혁규 등과의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중 김건부는 2018년 팀의 LCK 승격부터 지금까지 함께해 왔으며 김창동과 김혁규는 2023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해 활동을 이어왔다. DK는 2023 시즌 스프링 스플릿과 서머 스플릿 모두 정규 시즌 4위 후 플레이오프서 1라운드에 탈락했으며, 롤드컵 선발전서 DRX와 한화생명을 꺾고 LCK 4번 시드를 확보했다. 이어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세 선수의 계약 종료와 관련해 DK 측은 "FA를 선택한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

[롤드컵] "1승 2패가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목표는 우승"

"1승 2패가 할 말은 아니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탈락 위기에서 한 숨 돌린 데프트의 이야기다. 2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5일차 2경기에서 DK가 팀 BDS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패하면 바로 탈락인 상황에서 DK는 살아난 경기력을 보이며 1승을 추가. 오는 27일 GAM e스포츠를 상대로 2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데프트는 승리가 기쁘다기 보다 다행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혁규는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첫 세트 경기력은 불안했는데, 다음 세트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쳤다"라고 말한 것. 이어 김혁규는 다음 경기까지 잘해야 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BDS를 ..

디플러스 기아/Road to 2023 롤드컵

Road to 2023 롤드컵 15번째 주인공은 바로~ 디플러스 기아입니다~! 2022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너구리, 버돌이 있으며, 감코진은 김정균 총감독, 박준형 코치가 있습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탑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과 2년 계약을 맺었기에 극적인 로스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탑이 공석이 되는 만큼 너구리와의 재계약이 성사될지, 아니면 새로운 탑이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최대의 관심사로는 감코진의 변화 유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정균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고 감독에 양대인을 내정, 이정현 코치가 떠난 자리를 이재민 코치로 채웠지만, 결국 2022 시즌 내내 패배의 쓴맛만 맛보고 2021 서머 이후 무관으로 성적을 마무리하며 양대인 감독에 대한 비..

소개 2023.09.18

[롤드컵] '8회 진출' DK 데프트 "마지막이란 생각-부담감 없어"

다시 한 번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된 디플러스 기아 '데프트' 김혁규가 진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한화생명 e스포츠를 꺾고 LCK 4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었다. '데프트' 김혁규는 "팀적으로 잘해서 이긴 느낌이라 기분 좋다"라며 경기 승리 소감을 전하며, 선발전에서 호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밴픽 티어 정리라든지 인게임 피드백의 질이 많이 올라갔다.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발전을 뚫은 덕에 데프트의 올해 시즌은 롤드컵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마지막일 수도 있는 기회를 앞두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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