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 84

'라스트 댄스' 롤드컵에서...'데프트' 김혁규, "4번 시드의 악마, 듣기 좋은 애칭"

"1, 2, 3세트 다 좀 질만한 분기점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상대는 똑같이 했을 때 우리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강팀이라 생각해 더 잘해야 한다.  승리의 기쁨보다는 냉정함이 먼저였다. 언제나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잘한 점과 부족한 점에 대해 특유의 달변으로 조목조목 짚어서 경기를 돌아봤다. '데프트' 김혁규는 1차 목표인 롤드컵 진출을 이룰 때까지 결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KT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2라운드 피어엑스와 최종 진출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데프트’ 김혁규가 ‘비디디’ 곽보성과 함께 합을 맞춰 경기 내내 맹활약하면서 팀의 최종전 진출을 견인했다. 이로써 KT는 하루 뒤..

‘페이커’·‘데프트’ 96 프렌즈, 나란히 ‘롤드컵’ 진출 이룰까 [SS프리뷰]

‘2024 LoL 월드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열려T1·DK ‘3번 시드’ 주인공 가려… 유럽행 막차 누가 탈까“‘페이커’, ‘데프트’가 다시 한 번 롤드컵에 나란히 설 수 있을까.”이변과 눈물, 대역전 드라마를 피어냈다. 치열하고 뜨거웠던 ‘여름 대전’은 한화생명 e스포츠가 정상에 오르며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6년 서머에서 락스 타이거즈(한화생명 전신)가 우승한 후 8년 만이다. 이제 ‘2024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대표 선발전에 시선이 쏠린다. 서머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이 한국(LCK) 1번 시드를 꿰찼다. 챔피언십 포인트가 가장 많은 젠지가 2번 시드다. 남은 두 자리, 3·4번 시드는 선발전을 통해 가려진다. 유럽행 티켓 두 장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첫 포문을 여는 것은 ‘3번..

프로 통산 1000전 베테랑 모범생.. ‘데프트’ 김혁규, “안 죽고 딜 잘하는 게 목표”

“안 죽고 딜 잘하는 목표입니다.”프로 통산 1000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베테랑 원딜 ‘데프트’ 김혁규는 12년차의 베테랑임에도 하나의 목표만 바라고 원했다. ‘원딜’의 본분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김혁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 1세트에서 프로 통산 1000 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LCK 807전, LPL 193전을 뛰면서 세운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여기에 지난 스프링 시즌 원딜 첫 4000 어시스트, 지난달 800전 출전에 이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하는 순간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혁규 “유리할 때 계속 삐끗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 까지 더 잘해야 될 것 같다”라고 경기력을 돌아보면서 “1라운드 끝날 때쯤 경기..

통산 1,000전 달성 '데프트'의 2R 목표, "안 죽고 딜 잘하기"

1라운드를 마무리한 kt 롤스터 '데프트' 김혁규가 2라운드 목표를 밝혔다.kt가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DRX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한 kt는 5승 4패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혁규는 이날 칼리스타, 이즈리얼을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혁규는 "두 세트 모두 초반까지는 잘했던 것 같은데, 유리할 때 한 번씩 삐끗해서 그런 부분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과 함께 아쉬웠던 점 역시 전했다. DRX전을 끝으로 kt는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개막 4연패에 빠졌던 kt는 지난달 27일 OK저축은행 브..

[LCK 미디어데이] KT ‘데프트’ 김혁규 "더 재미있는 경기로 치열한 리그 보여줄 것"

kt롤스터(이하 KT)의 ‘데프트’ 김혁규가 스프링 스플릿의 아쉬움을 넘어서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서머 스플릿에 임하겠다 약속했다. LCK는 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LCK 서머 스플릿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 개막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스프링 스플릿 우승 팀인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준우승팀 T1 등 LCK 소속 10개 팀의 감독 및 선수들이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스프링 스플릿이 끝난 뒤 문제점들을 파악했다.”라고 이야기한 김혁규는 “스플릿 종료 후 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아쉬운 부분들을 개선해서 서머 스플릿에는 좋은 성적 거두겠다.”라고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젠지-T1-한화..

5명 '똘똘 뭉친' 롤러코스터, 최정상 정조준... KT '데프트'의 서머 시즌 바람 [엑's 인터뷰]

지난 2018년 팀의 영광스러운 시절과 함께한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2024년 KT로 복귀했다. 스프링 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내 모든 팀을 꺾을만한 고점에도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으로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던 KT는 주장으로서 다시 한번 불씨를 댕긴 김혁규와 함께 치열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혁규가 밝힌 서머 시즌 KT의 포인트는 '5명의 생각 집중'이다. KT는 탑 라이너 '퍼펙트' 이승민을 제외하면 모두 베테랑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KT 연습실에서 김혁규를 만나 2024 LCK 서머 시즌을 위한 발전 방향과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챔피언까지 잡았던 '롤러코스터' 경기력... 스프링 시즌 아쉬운 점은?2024 LCK..

광동 고른 한화생명, DK는 웃고 있다 [LCK 플레이오프]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플레이오프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정규 시즌 동안 리그 1위부터 6위에 오른 젠지 e스포츠, T1, 한화생명 e스포츠,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광동 프릭스가 우승컵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 플레이오프는 모두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되어 2라운드에 진출한 4개 팀은 패배하더라도 1번씩 부활의 기회를 갖게 된다. 리그 3위에 오른 한화생명에게는 1라운드 상대 선택권이 주어졌고 한화생명은 6위인 광동 프릭스를 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상대적 약 팀일 뿐 아니라 이번 시즌 광동에게 전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당연한 선택이었다. 재밌는 점은 광동을 고른 한화생명의 선택이 디플러스 기아에게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선수들 성장 염원하는 ‘히라이’의 바람 [Oh!쎈 롤챔스]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지만, 부족하거나 아쉬웠던 점들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힘을 내주고 있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흔히 사람들이 강동훈 KT 감독을 ‘용장’으로 추켜세우거나, ‘복장’이라는 말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가까운 지인들은 그를 전형적인 ‘외강내유’ 스타일의 ‘덕장’으로 바라본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는 ‘츤데레’ 매력도 있지만, 끝까지 자기 사람들을 끌고 가려는 인간적인 면을 더 높게 본다. 코치진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떨어졌던 선수들이 다시 그의 깃발 밑에 모이는 것 역시 소위 강동훈 사단의 탄생 배경이기도 하다. KT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과 경기서 ..

T1 파죽의 9연승, ‘롤러코스터’ 고장 난 KT 2연패 (종합) [LCK]

절정의 경기력으로 치닫고 있는 T1이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설 휴식기를 통해 폼을 끌어올린 KT였지만, 만화 같은 T1의 경기력에 통신사 더비에서 완패의 쓴 잔을 마셨다. T1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31분, 2세트 32분 대에 상대 넥서스를 긴장감 없이 파괴하면서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고, ‘페이커’ 이상혁과 ‘케리아’ 류민석이 각각 1, 2세트 POG에 선정됐다. 이로써 T1은 9승 1패 득실 +15로 변함없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연패를 당한 KT는 시즌 4패(6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3강 구도와 한 발 떨어진 입장이 됐다. 1세트부터 KT의 노림..

2024 LCK 개막 첫 주차, T1-젠지 대결... '시작부터 미리보는 결승?'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이 오는 1월 17일(수) 오후 5시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개막, 3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www.lolesports.com, 이하 'LCK')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4 LCK 스프링에서 개막하며 첫날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17일 개막전으로는 DRX와 농심 레드포스의 매치업이 형성됐다.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2023년 부진에 빠졌던 DRX는 '라스칼' 김광희라는 베테랑이 중심이 되어주는 가운데 신인들로 라인업을 꾸리면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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