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감독 12

'디펜딩 챔피언' KIA, 부상자 없이 미국 캠프 끝냈다! "오키나와에서 철저히 준비" 꽃 감독 포부까지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미국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실전 대비 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한다.KIA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훈련에 집중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20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캠프에 돌입한다.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재개하며, 2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총 5차례 실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구단의 지원 속에서 원활하게 캠프를 진행한 KIA는 귀국 과정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해 이동한다.이범호 감독은 "구단의 배려 덕분에 좋..

야구 2025.02.20

'절대 1강' 평가 KIA, 꽃감독도 고민은 있다?…"납득이 가는 엔트리 짜야죠" [어바인 인터뷰]

"딱 봐도 자리가 없을 것 같으니까 시키지 않아도 다들 열심히 한다."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지난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야구장에서 1차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뒤 선수들의 몸 상태를 보면서 절로 웃음이 나왔다. KIA 선수들은 겨우내 구슬땀을 흘렸다는 걸 입증이라도 하듯 스프링캠프 1일차 훈련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기존 주전 선수들은 물론이고 유망주, 백업 선수들까지 나란히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이범호 감독은 이 때문에 스프링캠프를 찾은 취재진에게 "선수들이 정말 준비를 잘해왔다"는 말을 달고 산다. 오는 18일 미국 전지훈련 종료를 앞두고 부상자가 없는 부분도 만족스럽다.  KIA는 2024 시즌 KBO리그 왕좌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강력한 ..

야구 2025.02.14

'KIA 매직넘버 10' 김선빈 대신 서건창, 신의 한 수였다…꽃감독의 미소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

"서건창이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휴식을 자청한 김선빈 대신 서건창을 기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이틀 연속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선두 KIA는 시즌 성적 77승 50패 2무를 기록하며 1위 확정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건창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는데, 역전 적시타와 끝내기 안타로 모두 영양가 높은 타점을 올렸다. 사실 서건창은 KIA로선 플랜 B였다. 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이 이범호 KIA 감독에게 휴식을 요청하면서 서건창에게 ..

야구 2024.09.06

'에이스' 자격 증명한 네일, 꽃감독도 대만족 "득점권서 위기관리 능력 보여줬다" [대전 현장]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5연승 및 위닝시리즈 확보 도전에 성공한 KIA의 시즌 성적은 56승 2무 35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나 선발투수 네일이었다. 네일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 및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네일이 퀄리티스타트를 만든 건 지난달 19일 광주 LG 트윈스전(6⅓이닝 2실점) 이후 한 달 만이다. 투구 수는 96개로, 구종별로는 스위퍼(36개), 직구(25개..

야구 2024.07.21

이틀연속 2위 잡고 6G차 선두질주, 꽃감독 "선수들 의욕이 느껴진다" [광주 톡톡]

"선수들의 의욕이 느껴진다".KIA 타이거즈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크게 이겼다. 이틀연속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과 자리를 맞바꾼 2위 LG 트윈스에 6경기차 1위를 질주했다. 경기도중 내린 비로 65분이나 중단되는 유여곡절이 있었지만 타선의 힘은 막강했다. 리드오프 서건창과 2번 최원준이 각각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변우혁도 7번 3루수로 나서 2루타 2개 포함 3안타 3득점 1타점을 올렸다.  우천중단으로 캠 알드레드는 3이닝 3실점후 등판을 마쳤고 뒤를 이은 불펜진이 1실점으로 막은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 4회를 깔끔하게 막은 이준영이 승리를 안았다. 경기후 이범호 감독은 "테이블세터로 기용된..

야구 2024.07.19

2위만 만나면 불타오른다, 꽃감독도 반색 “최형우 결정적인 만루 홈런 덕분 승리”

선두 KIA 타이거즈가 2위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2위만 만나면 불타오르는 팀 타선을 두고 KIA 이범호 감독도 반색했다. KIA는 7월 9일 잠실 LG전에서 11대 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49승 2무 33패로 50승 선착에 한 발짝 다가섰다. 2위를 만난 KIA 방망이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KIA는 1사 뒤 최원준의 볼넷과 김도영의 좌중간 1타점 선제 적시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와 김선빈의 우전 적시타까지 추가로 터졌다.KIA는 3대 0으로 앞선 3회 초 김도영의 중전 안타와 최형우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나성범의 중견수 방면 희생 뜬공으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5회 초에는 나성범의 중견수..

야구 2024.07.10

‘함평 승락스쿨’ 떠나 꽃감독 수석 보좌…‘주간 49실점’ 충격 빠진 KIA 마운드, 투수 파트 대변혁 이뤄지나

KIA 타이거즈가 수석코치 교체를 결단했다.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이 함평을 떠나 광주로 향한다.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 역할을 맡는 까닭이다.KIA 구단은 6월 29일 수석코치 교체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KIA는 “수석코치 변경으로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손승락 퓨처스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직 변경했으며, 손승락 수석코치는 29일 경기부터 1군에 합류해 이범호 감독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손승락 수석코치는 2022년 KIA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로 본격적인 지도자 길에 들어섰다. 2023년 퓨처스팀 감독 보직을 맡은 손승락 코치는 기존의 퓨처스팀 문화를 완전히 뒤바꾸는 개혁에 나섰다. 그 결과 손승락 코치 체제 아래서 최지민, 곽도규, 황동하 등 육성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함평 승..

야구 2024.06.30

'테스형' 깨어나야 KIA가 산다...꽃감독은 "좋은 타구 나오면 페이스 찾을 것" [잠실 현장]

3연속 루징시리즈를 확정한 KIA 타이거즈가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여전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반등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좋은 타구가 한두 개 나온다면 소크라테스가 본인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크라테스는 9일 현재 63경기 245타수 67안타 타율 0.273 12홈런 4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2를 기록하고 있다. 표면적인 성적만 놓고 보면 나쁘지 않지만, 아직 KIA로선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크라테스는 정규시즌 개막 이후 4월까지 31경기 126타수 34안타 타율 0.270 5홈런 18타점으로 예열을 마친 듯했다. ..

야구 2024.06.09

KIA 윤영철 '성장통', 꽃감독 시각은 다르다..."다른 팀 5선발보다 잘해주고 있어" [광주 현장]

"3~4 선발이라면 모를까 5선발로서는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윤영철은 프로 2년차를 맞은 올해 성장통을 겪고 있다. 2024 시즌 개막 후 11경기 53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두 차례뿐이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62, 피안타율은 0.279로 높다. 경기당 평균 이닝 소화도 4⅔이닝에 그치고 있다.  윤영철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2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3패의 멍에를 썼다. 윤영철은 지난해 고교졸업 후 프로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5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안정된 제구력과 싸움닭 기질, 게임 운영 능력..

야구 2024.06.05

베츠·오타니처럼 도영·성범 테이블 세터 가능?…확고한 꽃감독 “같이 붙이는 건 좋은데 3·4번이 이상적”

LA 다저스 테이블 세터 무키 베츠와 오타니 쇼헤이처럼 김도영과 나성범 테이블 세터를 볼 수 있을까. KIA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 복귀를 앞둔 가운데 타순 구성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나성범은 4월 27일 함평 퓨처스리그 상무 전에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월 17일 시범경기 광주 KT WIZ전 주루 도중 햄스트링 부상 뒤 재활을 마치고 나선 첫 실전 경기였다.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의 복귀 시점을 두고 다가오는 주 1군 등록을 예고했다. 이미 이 감독은 나성범은 퓨처스리그 경기를 굳이 많이 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을 밝혔다. 나성범은 30일 혹은 5월 1일 광주 KT WIZ전에 1군 엔트리에 올라올 가능성이 커졌다.이범호 감독은 27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퓨처스팀에서 오늘 나성범 선수 타..

야구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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