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6주 4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에게 깔끔한 완승을 거두며 4승 라인에 합류했다. 비록 7주차부터 10주차 경기가 남아있지만 연패를 끊고 기세를 올리기 시작한 농심이 차후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느냐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도 마냥 꿈은 아닌 것이다. '피넛' 한왕호는 "연패가 길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느꼈던 압박감은 예전에 비해 덜했다. 생각보다 연패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하위인 리브를 상대했던 한왕호는 "리브가 순위는 낮아도 잘하는 팀이기 때문에 정말 멸망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연차가 있어 경기가 주는 압박감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