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개막전의 사나이 장호연 선수입니다~! 장호연 선수는 데뷔전을 개막전 완봉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983년 시즌의 개막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MBC를 상대로 6피안타 완봉승을 거두며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이후 프로야구 개막전에만 9번 선발 등판하였고, 6승 2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때문에 '개막전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9번의 개막전 중 1988년 시즌 개막전에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이날의 선발로 예고되었던 투수는 김진욱이었으나, 경기 직전에 동료 타구에 급소를 맞는 바람에 출장이 불가능하게 되어 장호연 선수가 김진욱 대신 출장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장호연 선수는 99개의 공으로 4사구 3개 만을 내주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