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9에서 우승을 차지한 '퀸의 아들' 김명운이 시즌10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다. 김명운은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16강 A조에서 테란 신상문과 정영재, 유영진과 한 조에서 경쟁을 펼친다. 김명운은 지난달 27일 열린 조 지명식에서 신상문을 가장 먼저 데리고 오면서 테란을 중심으로 조를 짜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상문이 테란 정영재를 선택했고 정영재는 프로토스 김윤중을 데리고 2명의 테란과 1명의 저그, 1명의 프로토스로 구도가 굳어질 것처럼 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자이기에 맞교환권을 갖고 있던 김명운은 프로토스 김윤중을 D조에 있던 테란 유영진과 맞바꾸면서 테란이 3명인 조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