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문화재청과 라이엇 게임즈가 협업한 '환수 문화재 언론공개회'를 통해 국외소재문화재 ‘보록(寶盝)’의 국내 환수 성공이 공개됐다. 욍실 유물인 보록은 조선 왕실의 인장인 '어보'를 넣는 '보통'을 보관하는 외함으로, 영국에서 발견된 후 국외소재문화재재단-문화재청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에서 노력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 중 여섯 번째 결과다. 2011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한국 문화유산 보호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2014년 첫 결과인 석가 삼존도 환수 이후 효명 세자빈 책봉 죽책-척암 선생 문집 석판-백자이동궁명사각호-중화궁인에 이은 여섯 번째 환수 유물인 것.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