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국외소재문화재가 라이엇 게임즈의 후원을 통해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가 오늘(7월 27일)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 집/ 민속극장’에서 진행된 ‘환수 문화재 언론 공개회’를 통해 국외소재 문화재 ‘보록(寶盝)’의 국내 환수 성공 소식을 전했다. 왕실 유물 ‘보록’은 조선 왕실의 인장인 ‘어보’를 넣는 ‘보통’을 보관하는 외함으로, 당시 문화와 생활 양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문화재로 평가된다. 또한, 많은 이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제작한 것이 아닌, 왕과 왕비를 위한 왕실 의례에 따라 제작된 만큼 조선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된다. 환수가 완료까지의 과정은 쉽지만은 않았다. 무엇보다 최근 수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