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내야가 재정비될 전망이다. 내야수 박찬호가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기 때문이다.박찬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이미 4일 선수단에 합류한 상황이라 엔트리 등록만 되면 된다.박찬호는 지난달 25일 광주 키움전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를 하다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병원 검진 결과 염좌 판정을 받았다.무리하지 않고 쉬면 금방 나을 수 있다. 일단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다음날인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2일부터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섰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팀이 0-4로 뒤진 1회말 톱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KT 좌완 선발 박세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해원의 좌전 안타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