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우리나라 최고를 노리고 있는 DRX가 이번 시즌 태풍의 눈으로 성장한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의 도전을 이겨내고 코펜하겐 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을까? 2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의 최강 팀을 결정하는 최종 결정전이 DRX 대 마루의 대결로 펼쳐진다. 마스터스 레이캬비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열을 가다듬은 DRX의 모습은 그야말로 ‘자신감’ 그 자체였다. 모든 경기를 압도적으로 치르지는 않았지만 다른 팀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기어이 찾아내며 매 세트 마지막 포인트를 자신들의 손에 거머쥐며 승점을 추가했고 라운드 득실은 2위 온 슬레이어스가 획득한 +40의 2배를 넘어서는 +8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