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와 금전 문제로 마찰을 겪고 있는 배지훈 전 농심 감독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3일 배지훈 감독은 공식 SNS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팀에게 피해를 끼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대표와의 통화에서 상호 간의 대화 중 발생한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서로 책임을 느끼고 있기에 더 이상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대표와의 마찰 및 계약 해지 언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단과의 채무 관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배지훈 감독은 “당시 모은 금액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전부 가족 채무를 갚게 됐다. 투병 중인 가족의 병원비 문제로 부득이하게 차용하게 됐다”며 가정사로 인해 선수들에게 채무를 지게 되었음을 알렸다. 배지훈 감독은 “차용건과 관련해서는 선수들에게 위 사정을 설명한 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