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가 WBG.Y와의 대결 첫 세트를 잡아내며 ‘2021 LOL KeSPA컵 울산(이하 KeSPa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10일 울산 문수 체육관에서 진행된 KeSPA컵 16강 H조 경기 1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했다. 블루 사이드의 아프리카 프릭스는 케넨-신 짜오-라이즈-루시안-나미를 픽했고, 레드 사이드의 WBG,Y은 이렐리아-리신-벡스-진-라칸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신 짜오가 상대 정글에 침입해 리신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따낸 이후, 8분 첫 전령 교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는 전령과 두 개의 킬 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WBG.Y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령을 소환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를 리신의 궁극기 활용을 이용해 쓰러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