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출전해 삼진을 기록했다.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벤치를 지켰다. 그러나 7회말 대타로 출전한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왼손 구원 투수 에런 버머의 몸쪽 싱커에 서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역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하며 5연패를 끊어냈다. 시즈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만을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팀이 치른 98경기 중 단 두 경기만 빼고 모두 출전해 팀에 꾸준한 기여를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