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KBO리그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400이닝을 돌파했다. 이제 양현종의 눈은 가장 앞에 서 있는 ‘송골매’ 송진우 전 코치의 3,003이닝으로 향한다. 양현종도 개인 통산 이닝 1위를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양현종은 5월 25일 광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팀의 6대 2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양현종은 1회 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 초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은 양현종은 1사 3루 위기에서 김재환을 유격수 방면 직선타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KIA 타선은 2회 말 김태군의 선제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뒤 3회 말 5득점 빅 이닝으로 6대 0까지 한순간 달아났다.양현종은 4회 초 1사 뒤 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