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 왕,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뜻이라 받아들인다. 정체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야 서부 리그 팀들을 상대로도 충분한 승산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8일, 광동이 KT를 꺾고 동부의 왕으로 등극하며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경기 후 포모스와 만난 ‘페이트’ 유수혁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승리 소감으로 “4주차에 중요한 경기들이 많았는데 팀원들이 차례로 아파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안도한 유수혁. 코로나19에 확진된 동료들에 대한 질문에는 “확진되기 전부터 아파 보였다. 아직 아픈 시기여서 그런지 많이 아파 보이기도 했고 집중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며 팀원들이 여전히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광동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