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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3-3→5-4' 2연패 탈출! 이범호 감독의 다짐 "오늘 승리로 분위기 반전시키겠다" [MD부산]

"오늘 승리로 분위기 반전 시키겠다"KIA 타이거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자칫 '꼴찌'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디펜딩 챔피언' KIA가 일단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냈다. KIA는 경기 초반 롯데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1회 실점 위기를 막아낸 김도현이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과 전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찾아온 1, 3루 위기에서 폭투로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김도현은 3회말 무사 2루, 4회 말에는 1사 2루의 실점 위기를 잘 막아냈는데, 5회 다시 한 점을 내줬다. ..

야구 2025.04.09

확, 내가 쳐?…‘김도영 이탈’ KIA 이범호·‘노시환 부진’ 한화 김경문 빈공에 울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가 예상치 못한 빈공에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다. KIA는 간판 김도영이 이탈하며 타선 응집력이 떨어졌고, 한화는 주전급 부상자가 없는데도 노시환 등 중심 타자들의 집단 부진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는 7일 현재 2025 KBO리그 정규시즌 9위(4승 8패)다. 10위 한화(4승 9패)와 불과 반 경기 차이다. 1위 LG 트윈스(10승 1패)와는 어느새 6경기 반 차까지 멀어져 시즌 초반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 2연패 도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타선이다. KIA는 지난 LG와의 주말 시리즈 2경기에서 모두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나마 변우혁이 혼자 3타점을 책임졌다. 리그 최고 타자 김도영이 허벅지, 지난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이 종..

야구 2025.04.09

1번과 3번 타자, 주전 유격수와 3루수 없이 싸워야 한다...위기의 KIA, 이범호 감독의 해법은? [광주 현장]

1번과 3번, 그리고 유격수와 3루수가 빠지다니.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한 번 하면, 한 선수씩 사라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김도영을 잃었다. 안타를 치고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약 2주 후 재검진인데, 복귀까지는 1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2번을 나서기도 하지만, 타순을 떠나 KIA에서 가장 강력한 타자다. 너무 뼈아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톱타자이자 유격수인 박찬호마저 다쳤다. 박찬호는 25일 키움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 무릎을 다쳤다. 십자인대 파열 등 중상을 피한 건 천만다행이지만, 당분간은 경기에 나서기 힘들다.이 감독은 "무릎 안쪽 타박상이다...

야구 2025.03.28

패트릭 3G 연속 무안타, 꽃감독은 NO 걱정…"지금 잘 치면 이상한 거죠" [창원 현장]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의 시범경기 기록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가 차분하게 한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입장이다. KIA는 1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시범경기 3차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6으로 졌다. 야수 쪽은 주전급 선수들보다 유망주, 1.5군급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현재 컨디션과 기량 등을 점검했다. 위즈덤의 경우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국 무대 마수걸이 안타 생산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위즈덤은 이날 1회초 첫 타석부터 범타로 물러났다.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NC 좌완 최성영을 상대로 포수 파울 플라이에 그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

야구 2025.03.11

"모의고사 끝" 3이닝 1실점 VS 2이닝 무실점…'2연패 도전' 선발 마지막 조각 선택은?

KIA 타이거즈의 5선발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이범호 KIA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황동하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선다. 선발 경쟁을 위한 모의고사라기보다는 오늘 경기 결과를 보고 투수코치와 이야기하는 등 내부 회의를 통해 5선발 투수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는 올 시즌 제임스 네일-애덤 올러-양현종-윤영철로 4명의 선발을 꾸렸다. 남은 건 5번째 선발 자리. 황동하와 김도현이 경쟁을 펼쳤다.두 선수 모두 좋은 페이스가 이어졌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각각 두 차례 나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5선발이 가려질 예정이었다. 김도현이 먼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8일 롯데전에서 ..

야구 2025.03.10

KIA와 꽃감독의 행복한 고민, 5선발 경쟁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나

KBO리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2025 시즌 개막 5선발 결정을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시범경기 기간까지 '무한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1차), 일본 오키나와(2차)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2025 시즌을 대비한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과 컨디션을 집중 점검했다. 부상자 없이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도 수확이었다. KIA는 2025 시즌 객관적인 전력에서 '절대 1강'이라는..

야구 2025.03.08

"김도영 타순?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꽃감독 중심타선 구상 왜 안 끝났을까 [인천공항 현장]

지난해 역대급 시즌을 보낸 '슈퍼스타'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어느 타순에서 2025 시즌을 맞이하게 될까.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1차), 일본 오키나와(2차)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뒤 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1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서는 연습경기 5경기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무엇보다도, 부상자 없이 캠프를 마무리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부상자 없이 목표했던 대로 스프링캠프를 잘 마친 것 같다"며 "신인 선수 때부터 늘 같은 마음으로 캠프를 준비했다. 지난해와 상황이 다르다고 해서 감독이 들떠 있을..

야구 2025.03.07

실책보다 무서운 것은 위축...KIA 이범호 감독의 역발상 전략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2024시즌 팀의 최다 실책 기록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을 공개했다.146개의 압도적인 실책 수에도 불구하고, 이 감독은 선수들을 문책성으로 교체하지 않는 전략을 고수했다."실책 때문에 빼면, 김도영이는 없었지," 이범호 감독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30개의 실책을 기록한 김도영의 경우, 실책 때마다 교체했다면 그의 뛰어난 타격 성적을 볼 수 없었을 거라는 설명이다.이 감독은 실책 자체보다는 실책으로 인한 선수들의 위축을 더 우려했다. "실책 안 하고 못 치는 게 낫나, 실책하고 잘 치는 게 낫나," 그는 반문했다.실책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이 선수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다만 이 감독도 실책 개수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

야구 2025.01.26

“제일 뜻깊은 상, 이 엄청 많은 종목에서 나를…” KIA 이범호 감독의 감격, 체육기자연맹 선정 지도자상 수상

“제일 뜻깊은 상 아닌가요.”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체육기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1부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범호 감독은 체육기자연맹 회원사 기자 대상으로 투표를 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KIA는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전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러나자 스프링캠프 도중 지휘봉을 잡았다. KIA에서 오랫동안 선수와 코치로 활약했기에 팀을 파악하는데 문제없었고, ‘형님 리더십’을 앞세워 정상까지 질주했다. KIA 선수들은 연말 각종 야구단체, 언론사 시상식을 휩쓴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해주고 박수를 ..

야구 2024.12.13

[IS 비하인드] "내 가슴에 KIA의 소울이 있다” 모두가 놀란 조건과 네일 잔류

통 크게 잡았다.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과 재계약한 KIA 타이거즈의 얘기다.네일은 지난 27일 KIA와의 두 번째 동행을 결정했다. 올 시즌 통합 우승 주역인 에이스 네일의 잔류는 오프시즌 KIA의 숙제 중 하나였다. 외국인 선수 시장이 개장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이 관심을 보이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그의 최종 선택은 '호랑이 군단'이었다. 그런데 야구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건 따로 있었다. 바로 크게 상향한 계약 조건이었다.네일의 이번 계약 총액은 최대 180만 달러(25억원)이다. 성적에 따른 옵션 20만 달러를 제외하더라도 보장 금액만 160만 달러(22억원·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1월 KIA와 첫 계약 당시 네일의 계약 총액은 ..

야구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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