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6점 차를 뒤집었다.KIA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6점 차를 뒤집으며 12-8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롯데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을 7승 8패 1무로 마무리 지었다. 정규시즌 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던 KIA는 이날 역전승으로 86승 55패 2무를 마크했다. 이날 허리 부상에서 복귀한 윤영철이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 김기훈이 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6회부터 타선이 대폭발했다. 6~7회 2이닝 연속 타자 일순에 6득점 씩을 올리면서 대거 12점을 폭발시켰다. 6회 올라온 최지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