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30)이 22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로서의 역사를 썼다. 4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에서 이고르 카발칸티(26·브라질)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UFC 계약을 확정지었다. 고석현은 한국 선수 최초로 이 시리즈를 통해 UFC에 진입한 선수로, 그의 격투 스타일과 용기는 UFC CEO 데이나 화이트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경기 전 고석현의 승리 확률이 20% 이하로 평가되었으나, 그는 1라운드부터 카운터 펀치와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2라운드에서는 보디샷으로 상대를 흔든 후 레슬링과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테이크다운 후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경기 후 고석현은 "언더독이라 더 마음 편하게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