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시즌 초반 1승 3패로 6위에 머물고 있는 OK저축은행은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크리스티안 왈작(23)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세계 배구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발리박스(Volleybox)는 7일 이적시장 코너에서 왈작의 소속팀을 OK저축은행으로 표기하며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OK저축은행은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영입 추진을 부인하지는 않았다.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출신의 마누엘 루코니(25)를 영입했으나 그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루코니는 올해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3경기 동안 공격 성공률 41.25%로 3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