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대회는 '잊혀진 대회'로 평가받았다. 한국 e스포츠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심으로 재편됐고,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스타1)부터 계속됐던 프로리그도 사라지면서 게임단들이 해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신인 선수의 유입도 끊겼다. 신인 선수의 유입이 끊기면서 기존 선수 외 군대를 갔다가 전역한 노장 선수들이 복귀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반면 해외에서는 유망주 선수들이 많이 등장했는데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는 지난 2018년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평창서 '스칼렛' 샤샤 호스틴 이후 4년 만에 IEM에서 우승을 차지한 해외 선수가 됐다. 이후 '세랄' 요나 소탈라, '올리베이라' 리페이난이 연거푸 우승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는 스타 2에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