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한 한국 팀 젠지가 아메리카스 소속 센티널즈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에 위치한 마드리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마스터스 마드리드에서 젠지가 한국 팀 최초로 발로란트 이스포츠 국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젠지는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승승장구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만난 아메리카스 소속 라우드와 CN 소속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통과했다.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같은 퍼시픽 소속 페이퍼 렉스에 완승했고 결승 직행전에서는 센티널즈를 2대 1로 꺾으면서 가장 먼저 결승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