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147

LCK컵은 디플러스 기아를 위한 무대...'피어리스 드래프트'에 '훨훨'

피어엑스를 2-1로 꺾고 '3연승'쇼메이커 "저희팀, 챔프 폭넓어"'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은 넓은 챔피언 폭을 가진 디플러스 기아를 위한 무대처럼 보였다.22일 오후 서울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그룹스테이지 디플러스 기아와 피어엑스와의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2-1로 피어엑스를 꺾고 LCK컵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LCK컵에서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 룰을 잘 활용하는 모양새다. 해당 룰에 따라 전 세트에서 활용한 챔피언은 자동 '밴'이 된다. 다수의 팀원이 넓은 챔피언 폭을 갖고 있다면 득이 되며, 매치가 길어질수록 유리하다.  이날 POM(매치에서 가장 잘한 플레이어)으로 선정된 '쇼메이커' 허수 또한 "저희 팀이 전체적으로 생각이 ..

불독은 왜 스몰더를 골랐을까?

15일 LCK컵 첫날 엿볼 수 있었던 2025 시즌 초반 메타의 특징은 빠른 템포다. 양 팀이 나란히 첫 유충 등장 전 전령 중지로 집결하고, 대규모 팀 파이트를 전개하고, 승리하는 팀이 게임의 주도권을 잡아 부드럽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그림이 여러 차례 나왔다. 그래서 DN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전 3세트에서 스몰더를 뽑은 건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스몰더는 소위 ‘밸류 조합’으로 불리는 후반 캐리 조합에 특화된 챔피언이어서다. DN은 왜 초반 템포가 중요한 메타에서 스몰더를 뽑았을까.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유충보다 중요한 오브젝트 아타칸을 고려해야 DN의 밴픽을 이해할 수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선 후반 세트로 갈수록 특정 라인을 향한 저격 밴이 평소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농심은 3세트 밴 ..

라이엇 게임즈, 2025년 LoL 첫 챔피언 '멜'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의 신규 챔피언 '멜(Mel)'을 공개했다. 멜은 '암베사'에 이은 녹서스 출신 챔피언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면서 지원가의 면모까지 갖췄다. LoL 최초로 구현한 반사 스킬로 공격을 막아 아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본 지속 효과와 궁극기를 연계한 마법 피해를 주어 중단 공격로 챔피언 혹은 서포터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멜이 스킬을 사용할 때 기본 지속 효과 '이글거리는 광휘'로 다음 기본 공격에서 추가 투사체를 최대 9개까지 얻는다.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피해를 줄 때마다 '압도' 중첩을 쌓으며, 피해량이 ..

LCK 챔피언 한 해 한 팀만 배출, 우승 가치 높인다

2025 시즌 맞는 e스포츠연 2회 열던 시즌제 하나로 합쳐시즌별 2R, 총 4R 진행했던 경기총 5R로 늘려, 4~5월 1~2R 열기로인기 e스포츠 종목들이 2025 시즌에 돌입한다.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올해부터 로드맵에 변화를 준다. 봄 여름을 나눠 연 2회 진행하던 시즌제를 하나로 통합한다. LCK 챔피언을 한해 한 팀만 배출해 리그 우승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대신 시즌별 2라운드씩 4라운드로 진행했던 방식을 통합 5라운드로 늘린다. 4~5월에 1~2라운드를, 7~9월에 3~5라운드를 진행한다. 1~2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하위조를 나누고 3~5라운드는 각 조끼리만 대결한다. 하위 조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롤드컵] T1, 숙적 BLG 잡고 대회 5회-2연속 우승

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갔던 T1이 결국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5세트 레드 진영의 T1은 그라가스-신짜오-갈리오-자야-뽀삐를, 블루 진영의 BLG는 잭스-자르반 4세-아리-카이사-렐을 선택했다. 이번 경기 역시 BLG가 미드에서 페이커를 잡고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T1은 유충 앞에서 상대 서포터를 잡고 첫 무리를 모두 가져갔다. 이후 경기에서 T1은 안정적인 경기를 보이면서 돌진 조합인 상대를 계속 급하게 만들었고, 상대가 허무하게 턴을 쓰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때마다 이득을 보며 상대를 급하게 만들었다. 여기부터 BLG의 늪이 시작됐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교전으로 승부를 내야했는데 ..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사발렌카, US오픈 4강에서 나바로와 격돌

2024년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가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정친원(7위·중국)을 2-0으로 압도하며 4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정친원을 상대로 6-1, 6-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사발렌카는 4년 연속 US오픈 4강 진출을 아우르게 되었으며, 이는 그녀의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사발렌카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을 바탕으로 US오픈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2021년과 2022년에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지난해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점차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정친원과의 상대 전적에서는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

테니스 2024.09.04

[LCK] "중요 챔피언을 못 쓸경우 다음 계획이 필요하다" 젠지전 패한 T1 구마유시

스프링 결승 무대에서 대결했던 젠지에 패한 T1 구마유시가 이날 경기에 관해 전했다. 중요 챔피언이 밴을 당한 이후에 선택할 챔피언에 관해 정리가 덜 되었다는 아쉬움이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젠지전에서 패한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기력하게 진 경기라 아쉽고, 그래서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T1은 스프링 결승전 리매치인 이번 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특히 이날 상대와 경기력 격차가 심하게 보였던 것에 관해 구마유시는 "바텀에 집중 밴이 되면 그다음에 좋은 픽이 무엇인가에 관해 정리가 잘 안됐다. 그래서 허무하게 무너진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마유시는 "이런 경기가 나오지 않게 특정 라인의 밴이 집중..

'나그네' 감독, "피어리스 드래프트…연습서 별의별 챔피언 다 나와"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의 '나그네' 김상문 감독이 LCK CL에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화생명이 10일 서울 중구 대한극장 내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개막전에서 피어엑스 유스를 2 대 1로 제압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 첫날이었던 개막전 첫 경기부터 3세트를 가는 경기가 펼쳐지면서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서 사용한 챔피언이 다음 세트에서 모두 금지되는 방식을 의미한다. 한화생명과 피어엑스 경기 3세트에서는 도합 30개 챔피언이 밴을 당하는 장면이 나오며 재미를 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상문 감독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준..

[LCK CL] "샤코는 기본이고 애니비아 서폿도 봤다" 서머 첫 승 한화생명 김상문 감독

한화생명 김상문 감독이 첫 시행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관해 이야기했다. 연습때는 평소에 생각도 못한 챔피언이 나오고, 그래서 더 많은 준비를 해야했다는 이야기다. 1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 개막일 1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잡고 승리했다. 아래는 이날 경기 후 김상문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다.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이른 시간의 첫 경기에 개막전이라 불안한 감도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준비는 어떻게 했나쉽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혼란의 도가니였다. 연습을 하다 보면 3세트 정도에는 정말 다양한 챔피언이 나와서 많은 준비를 해야 했다. 다양한 상황을 준비해야 했다..

오버워치 한국 챔피언 팔콘, 아시아 정상에도 오를까 [OWCS]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오는 24일 개막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홈 어드밴티지’ 선전 기대 “한국 팀과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OWCS 아시아에서 일본과 호주, 태국 등 다른 국가 팀들의 선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미디어데이에 나선 한국 팀들은 자신감이 가득했다. ‘OWCS 아시아’ 임에도 사실상 ‘OWCS 코리아’와 다름없는 경기가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선수들은 물론 해설진 사이에서도 읽혔다. 중계진은 이구동성으로 ‘OWCS 코리아 결승이 재현될 것’이라며 팔콘과 크레이지 라쿤의 결승전을 예상했다. 22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OWCS 아시아 미디어데이에서 한국 팀들이 임전 소감을 밝혔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OWCS 우승팀 팔콘이 거론되는 가운데 역시 한국 팀인 크레이지..

오버워치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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