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27

최형우·구자욱, 비FA 다년계약 최고 효자…어느덧 4년째, LG·두산 빼고 다 해봤다, 오지환은 FA 계약

어느덧 4년째. KBO리그 비FA 다년계약이 완전히 자리매김했다.키움 히어로즈가 22일 발표한 포수 김재현과의 6년 10억원 계약은, KBO리그 역대 16번째 비FA 다년계약이었다. KBO는 2021 시즌에 비FA의 다년계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그해 12월 14일 SSG 랜더스가 박종훈, 문승원과의 5년 계약을 발표한 게 시작이었다.▲KBO리그 역대 비FA 다년계약 현황(16명)2021년 12월14일/박종훈/SSG/5년 65억원2021년 12월 14일/문승원/SSG/5년 55억원2021년 12월 25일/한유섬/SSG/5년 60억원2022년 2월 3일/구자욱/삼성/5년 120억원2022년 3월 8일/김광현/SSG/4년 151억원2022년 10월 26일/박세웅/롯데/5년 90억원2022년 12월 17일/..

야구 2024.11.23

'KIA 최고참' 최형우 "왕조 3~4년 간다...단 FA 무조건 잡아야"

2024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타이거즈의 ‘최고참’ 최형우가 “왕조 시대가 계속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최형우는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6월부터 이미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리를 위협할 팀은 없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히 너무 완벽했다”라고 이번 시즌을 회고했다.이어 “선발 투수진이 다 아팠는데 황동하와 김도현이 너무 잘해줘서 전혀 걱정이 없었다”고 자신했다. 함께 출연한 이우성도 “시즌 중에 2위로 떨어졌을 때 고참들이 ‘2등이야 집중해!’라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우리 2등이네. 너희하고 싶은 대로 해. 시즌 길어’였다”며 “그 모습에 우리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라고 팀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최형우는 기아왕조가 이어질 것을 확신했다. 단..

야구 2024.11.12

KIA의 승리 포석…이범호 "최형우 허리 통증…김선빈 2번 전진 배치"

2승 뒤 일격의 1패를 당한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KS) 4차전에 김선빈을 2번으로 전진배치했다. 타순에 변화를 줘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포석이다. 이범호(42) KIA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이는 KS 4차전에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원준(우익수)∼이창진(좌익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형우의 몸 상태가 타순 변화의 요인이었다. 1∼3차전에 모두 4번 타자로 출전했던 최형우는 4차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감독은 "최형우는 허리에 통증이 있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대타로 나설 수 있을지는 확인을 더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1∼3차전에서 6번 타자로..

야구 2024.10.26

최형우, KS 최고령 기록 경신하며 KIA의 우승을 이끈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한국시리즈(KS)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팀의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최형우는 "나는 조연도 아닌 단역"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활약은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입증하고 있다. 최형우는 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에서 팀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KS에서도 4번 타자로서 타선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1차전에 출전해 역대 최고령 야수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40세 8개월 25일의 나이로 세운 기록으로, 최형우는 40세 10개월 5일에 이 기록을 갈아치웠다.2차전에서는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 개인 통산 34번째 KS 안타를 기록하며, KS 최고령..

야구 2024.10.24

“(최)형우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5개죠?” 꽃범호의 KIA 타격장인 절대 신뢰…한 방만 쳐주면 돼[MD광주]

“한국시리즈 우승반지가 5개죠?”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우승반지가 가장 많은 선수는 단연 ‘타격장인’ 최형우(41)다. 2011~2014년, 2017년까지 총 5개의 반지를 수집했다. 삼성의 통합 4연패 멤버였고, KIA로 FA 이적을 하자마자 또 하나의 우승반지를 가져갔다.KIA는 KBO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이다. 그러나 해태에서 KIA로 이름을 바꾼 뒤 한국시리즈 경험은 2009년과 2017년이 전부였고, 올해가 세 번째다. KIA는 2017년 통합우승 이후 2018년, 2022년에 각각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른 게 포스트시즌의 전부였다. 때문에 현재 KIA의 주축멤버들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최형우처럼 중심을 잡는 선수들이 포스트시즌과 한..

야구 2024.10.14

“(김)도영아 KS 우승 시켜줘” KIA 타격장인의 바람이 곧 최형우를 향한 바람…8번째 KS는 복수전

“도영아 한국시리즈 우승 시켜줘.”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직후 취재진에 털어놓은 최형우의 코멘트였다. 정황상 최형우가 김도영에게 농담 반 진담 반 삼아 한 얘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최형우도 김도영도 한국시리즈 우승 열망은 같다.그런데 김도영에 대한 최형우의 바람은, 곧 최형우에 대한 KIA 팬들의 바람이나 마찬가지다. KIA 팬들 역시 KIA 사람들처럼 7년 만의 통합우승이 간절하다. 센세이션한 시즌을 보낸 김도영에 대한 한국시리즈 기대감이 큰 건 당연하다. 그러나 김도영만 잘한다고 한국시리즈 우승이 보장되는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KIA 타선의 키는 김도영이 아닌 최형우가 쥘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두 사람은 3~4번을 책임지는 쌍포이기 때문이다. 최형우가 좋..

야구 2024.10.08

최형우, KIA 정규시즌 우승 기념 모자 쓰고 훈련… KS 우승만 바라본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2024년 정규시즌 우승 기념 모자를 쓰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가 불혹의 나이에 다시 한번 정규시즌 우승을 맛본 만큼 이 대회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KIA는 지난 17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쁨을 누렸다. 최형우는 "정말 행복하다. 후배들이 내게 또 한 번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한국시리즈(KS)에 나설 기회를 줬다"며 후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범호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잘 이끌어주셨고 선수들 모두 자신의 역할을 잘했다"며 팀의 단결력이 우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올 시즌 KIA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인 선수는 김도영이다. 그..

야구 2024.09.20

KIA, 삼성에 역전승! 박찬호·최형우의 합작으로 KS 매직넘버 14

KIA 타이거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난타전 끝에 오승환을 무너뜨리고 승리, 한국시리즈(KS) 직행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KIA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9-12로 끌려가던 6회에만 5점을 뽑아 15-1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KIA는 남은 19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KIA의 매직넘버는 1개씩 줄어들게 된다.이날 경기는 홈런 7개(KIA 3개·삼성 4개)와 안타 27개(KIA 18개·삼성 9개)가 터지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의 선발 투수인 황동하(KIA)와 백정현(삼성)은 2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이후 불펜 총력..

야구 2024.09.01

KIA 41세 최형우 vs 삼성 42세 오승환… 5.5경기 차 선두 경쟁 열쇠는 ‘큰형님’

KIA, 에이스 수술… 불방망이 절실‘상승세’ 삼성, 오 어제 1군 복귀해이번 주말 맞대결 2연전이 분수령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야구의 선두 경쟁도 새 국면을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는 가운데 우승의 핵심 열쇠는 두 팀의 ‘큰형님’ 최형우(41·KIA)와 오승환(42·삼성)이 될 전망이다. 26일 기준 KBO리그 정규시즌 1위 KIA와 2위 삼성의 격차는 5.5경기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결과는 7승3패로 같지만 분위기가 상반된다. KIA가 23경기, 삼성이 22경기를 남긴 시점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KIA는 전날 다승 2위(12승), 평균자책점 2위(2.53)의 리그 정상급 투수 네일이 턱관절 고..

야구 2024.08.27

롯데 감독 2005년 소환은 어렵지만…KIA 41세 타격장인의 방망이가 다시 타오른다, 오스틴 견제[MD창원]

“1~2타석씩 늘려보고 괜찮다고 하면 다음주에 어떻게 할지 고민하겠다.”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1)의 방망이가 다시 타오른다. 최형우는 23~24일 퓨처스리그 함평 두산 베어스전서 잇따라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3일에는 2타수 1안타 1득점에 삼진 한 차례를 당했다. 1안타는 2루타였다.24일에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두산 선발투수 박신지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해 박신지를 상대로 1루수를 맞는 2루 땅볼을 기록했다. 이후 5회 말에 타점을 올렸다. 고종욱이 2사 후 우선상 2루타를 날렸고, 최형우가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최형우의 퓨처스리그 첫 타점. 그러자 진갑용 2군 감독은 최형우를 빼고 대주자 ..

야구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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