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변우혁(25·KIA)이 KIA 타선을 책임지고 있다.KIA는 8일까지 13경기에서 5승을 수확했다. 이 중 2경기의 결승타를 변우혁이 쳤다. 지난 3일 광주 삼성전엔 2회말 무사 2루에서 삼성 1선발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 2사 만루에선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KIA는 이날 혼자 3타점을 올린 변우혁의 맹타에 힘입어 삼성을 3-1로 꺾었다.지난 8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변우혁의 방망이는 거침없이 돌아갔다. 1-2로 끌려 가던 6회초 2사 만루에선 롯데 불펜 박진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3-3으로 맞선 8회말 1사 2루 다시 타석에 선 변우혁은 롯데 필승조 정철원과 5구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쳐 2루 주자 박재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