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9

“(나)성범이는 한 방에 바로 바꾸는 능력을…” 꽃범호 확고한 믿음, ‘이것’은 무리하지 않아 ‘KIA의 심장이니까’[MD광주]

“(나)성범이는 (컨디션을)한 방에 바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나성범은 2023 시즌에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종아리, 햄스트링 부상으로 5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22타수 81안타 타율 0.365 18 홈런 57타점 51 득점 OPS 1.098을 기록했다. 60 경기도 못 나간 타자가 시즌 20 홈런을 칠 뻔했다.나성범은 올해까지 2년 연속 개막전에 나가지 못했다. 작년처럼 또 시즌 도중에 ‘나홀로 개막’을 맞이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면서 3월 17일 시범경기 광주 KT 위즈전 이후 휴식과 재활만 하다 4월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대타로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일찌감치 나성범을 급하게, 무리하게 경기에 나서게 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을 ..

야구 2024.05.04

밀어서도 넘긴다…힘 아직 안밀린다

2G 연속포로 통산 홈런 단독 4위…‘41세 거포’ KIA 최형우 375개로 이대호 넘고 3위 박병호 5개 차로 따라붙어 “홈런은 보너스…기록 생각 안 해” 개막 3G 연속 안타로 팀 3연승 견인 나성범 공백 한방에 지운 든든한 큰형님 “생각대로 술술… 이제 ‘우승’ 말해도될듯” 최형우(41·KIA)가 함박 미소를 지었다. 처음 경험해보는 최고의 출발을 팀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지난 27일 광주 롯데전 승리 뒤 “팀도, 나 개인도 출발이 이렇게 좋은 적은 내 야구 인생에서 없었던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KIA는 개막 3연승을 달렸고, 최형우는 1회말 선제 2점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KIA가 개막 3연승을 달린 것은 2015년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최형우는 23일 키움과..

야구 2024.03.29

“나는 어차피 못할 테니, 니들이 잘 해봐라…” KIA 41세 타격장인이 7년만에 맛본 짜릿함, 정확한 기억 ‘소름’ [MD광주]

“개막전에 잘한 적이 없다.” KIA 타이거즈 타격장인 최형우(41)는 이렇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도 개막전에 오랜만에 이겼다”라고 했다. 심지어 경기 전 후배들에게 웃으며 “나는 어차피 못할 테니 니들이 잘해봐라”라고 했다. 최형우의 말은 사실이다. KIA는 2017년 3월 3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개막전서 7-1로 이긴 뒤 2018년부터 2023년 개막전까지 내리 패배했다. KIA는 2017년 개막전서 7-1로 이겼다. 당시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6회 2사 2루서 우중간 1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친정 삼성에 비수를 꽂았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이 기억이 KIA도 최형우도 개막전서 좋았던 마지막 기억이다. KIA는 2018년 3월24일..

야구 2024.03.24

“류현진 온다길래 내가 너무 야구 오래 했구나…” 괴물에 강했던 KIA 리빙 레전드, 공략 팁은 없다

KIA 타이거즈 ‘리빙 레전드’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 복귀에 재밌는 대결을 기대했다. 최형우는 과거 류현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만, 최형우는 공략 팁보다는 후배들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맞대결을 펼치길 바란다. KIA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열린 호주 캔버라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가 실전 경기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KIA는 2월 13일 1차 스프링캠프 중간 이범호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 금액은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9억원이다. 호주 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감독은 “KIA 타이거즈 감독이란..

야구 2024.02.23

최형우 “박수 칠 때 떠나라? 전 계속 할 겁니다”

프로야구 최고령 비(非) FA 다년 계약 "후배들 성장 위해 중심 잡는 역할" "남들보다 늦게 시작, 오래 뛰어야" "올해 KIA 우승 적기, 놓치면 안 돼" “저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을 안 좋아합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해야죠.” 프로야구 KIA의 해결사는 올해도, 내년도 최형우(41)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1+1년 총액 22억 원의 대우를 받고 최고령으로 비(非) 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언제나 꾸준했던 최형우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내년 연장 옵션도 어렵지 않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일보와 만난 최형우는 “1년, 1년 상황을 보고 계약할 수도 있는데 구단에서 먼저 2년을 제시해 줘 고마운 마음”이라며 “책임감이 엄청 크다”라고 소..

야구 2024.01.13

"기록? 최형우가 다 깨겠죠" 41세에 22억 대박, 추신수가 박수 보낸 이유

"기록이요? 최형우가 다 깨겠죠." 현역 KBO리그 최고령 선수는 SSG 랜더스 추신수다. 1982년생인 그는 2023 시즌에도 리그 최고령 선수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고, 올해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내기로 하면서 최고령 타이틀이 유지됐다. 그와 동갑인 1982년생인 선수들은 더 있다. '빠른 83' 선수들도 동기다. 하지만 추신수의 생일이 가장 빠르다. 추신수가 7월 13일로, 생일이 7월 15일인 오승환(삼성)보다 이틀 더 빨라 최고령이 됐다. 김강민은 9월 13일생이다. 추신수는 지난 2023시즌 개막전에서 리그 첫번째 홈런을 터뜨렸는데, 역대 최고령 1호 홈런의 주인공이었다. 최고령 타자로 뛰다 보니, 기록을 세울 때마다 '최고령'이 따라붙는다. 그의 현역 마지막 시즌인 올해도 다양한 기록에 도전해..

야구 2024.01.06

애타는 KIA 우완 외인 듀오 계약 발표, 조금 더 미뤄졌다 “아직 메디컬 테스트 매듭 못 지어”

KIA 타이거즈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외국인 투수 계약 발표가 조금 더 미뤄졌다. 여전히 메디컬 테스트 과정이 전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게 KIA 구단의 말이다. KIA는 최소한 1월 둘째 주 안으로는 외국인 투수 듀오 계약을 발표하고자 한다. KIA는 새해 들어 스토브리그 광폭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KIA는 내부 FA인 김선빈을 잡은 뒤 베테랑 최형우까지 비FA 다년계약으로 동행을 이어갔다. 먼저 KIA는 1월 4일 김선빈과 3년 계약금 6억 원, 연봉 18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30억 원에 FA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김선빈은 4년 전 4년 40억 원 규모의 첫 FA 계약에 이어 또다시 KIA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사실상 ‘타이거즈 원클럽맨’의 길을 걷게 됐다. KIA는 다음 ..

야구 2024.01.06

“다년계약 고려할 것” 1+1년? 2년? 타이거즈 리빙 레전드, ‘V12’ 좋은 날 소망 성취 가능할까

KIA 타이거즈와 ‘리빙 레전드’ 최형우와 동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두 번째 FA 계약 기간이 끝난 최형우는 선수 생활 황혼기까지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V12’에 도전하고자 한다. KIA 구단도 최형우에게 다년계약을 고려할 계획이다. 최형우는 2017 시즌을 앞두고 KIA로 이적해 KBO리그 FA 최초 100억 시대(4년 총액 100억 원)를 열었다. 그로부터 4년 뒤 최형우는 2021 시즌을 앞두고 3년 총액 47억 원으로 두 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2021시즌(타율 0.233/ 87안타/ 12 홈런/ 55타점)과 2022 시즌(타율 0.264/ 120안타/ 14 홈런/ 71타점) 눈에 이상 증세가 생겨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최형우는 2023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야구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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