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604

[그래도 K리그] 벤치 비우고도 '2연승' 광주 이정효 감독, 첫 3연승 가나

12, 13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 6경기 프리뷰벤치를 비우고도 2연승의 용병술을 발휘한 광주FC 이정효 감독. 과연 시즌 첫 3연승에도 성공할 수 있을까.광주는 지난 9일 미리 치른 대구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이정효 감독이 벤치를 비운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정효 감독은 대전과 6라운드에서 물병을 걷어차 퇴장을 당함으로써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선수들의 분발로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2연승으로 3승 4무 1패(승점 13)가 된 광주는 순위를 리그 3위까지 끌어올렸다. 당초 이날 경기는 26일 오후 4시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광주가 2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4~2025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

축구 00:48:30

‘시스템의 힘’ 발휘한 광주, 이정효 감독-마철준 수석코치 모두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팀의 저력을 믿는다!

“우리는 시스템이 잘 갖춰진 팀이다. 감독님이 부재하셔도 흔들리지 않는다.”마철준 광주 FC 수석코치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 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뒤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광주가 3승 4무 1패, 승점 13으로 6위에서 3위로 오른 사실도 경사지만, 이정효 감독의 부재한 기간 동안 제주 SK와 대구를 각각 1-0과 2-1로 꺾고 2연승을 달려서다. 이 감독은 지난달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물병을 발로 걷어차 퇴장당했다. 다이렉트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까지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그러나 광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 코치는 “감독님이 부재하신 기간 동안 ..

축구 2025.04.11

[기자수첩] 존중 원하면 권위의식부터 내려놔야

광주 이정효 감독, 퇴장 속 '길들이기 논란'소통 거부한 심판위원회의 권위의식·폐쇄성 문제존중받고 싶다면 귀 열고 소통해야 최근 K리그 최고 사령탑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정효(50) 광주 FC 감독은 여러모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광주를 시도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으로 이끌어 리더십이 주목받는가 하면, 지난달 29일 대전하나시티즌 전에서 물병을 걷어차 퇴장당한 일도 계속 회자되고 있으니 말이다.이 감독의 퇴장은 충격이었다. 대한축구협회 경기 규칙은 물병 등을 차는 행동은 ‘경고’로 규정하고 있는데, 퇴장을 줬기 때문이다. 상당수의 축구팬은 심판이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이 감독을 향해 보복성 퇴장을 준 것으로 의심했다. 이 감독이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중..

축구 2025.04.09

이정효 감독 퇴장 징계에도 값진 승리, 2주간 5경기 강행군…사우디 가기 전 ‘바짝’ 달린다

4월 가장 바쁜 팀. 바로 광주 FC다.광주는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일정으로 기존 K리그1 일정을 앞당겨 소화한다. 6일 제주 SK전을 치른 후 사흘 만인 9일 대구 FC와 맞대결하고 13일엔 춘천에서 강원 FC를 상대한다. 또 16일 경주한수원과 코리아컵을 치르고 19일 FC서울과 격돌한다. 대구전은 본래 10라운드 일정이다. 서울전은 기존 일정보다 하루 먼저 치른다. 자연스럽게 선수단 체력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또 다른 변수는 이정효 감독의 퇴장이었다. 이 감독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지난 6라운드에서 벤치 쪽을 향해 물병을 찼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다이렉트 퇴장했다. 규정상 레드카드를 받으면 향후 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 감독은 제주전..

축구 2025.04.09

빈 감독석에 바친 광주의 투혼

제주 김학범 감독 ‘우려’대로 선수들 똘똘 뭉쳐 안정된 경기… 후반 44분 헤이스 ‘친정’ 상대 결승골 터뜨려 1-0…6위 도약 광주FC가 감독 퇴장 악재를 딛고 승리 했다.광주는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경기에서 헤이스의 결승 골로 제주를 1-0으로 꺾었다.지난 대전전에서 물병을 걷어차 다이렉트 퇴장 당한 이정효 감독은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수 없었고, 마철준 수석코치가 그 역할을 대신했다. 그럼에도 광주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경기 전 제주 김학범 제주 감독은 “감독이 없으면 선수들끼리 뭉친다. 훨씬 더 결집력이 좋아진다”며 상대 팀이 오히려 더 단단하게 뭉칠 것이라고 경계했다.마철준 수석코치는 이정효 감독의 공백 속에서도 “선수들도 자신들이..

축구 2025.04.07

[if.preview] ‘ACLE 포함 6경기’ 광주vs‘원정 4경기’ 제주, 지옥의 4월 스타트

지옥의 4월이다. 3월에 5경기를 치른 후 4월에는 6경기가 예정된 광주가 이정효 감독 없이 제주를 만난다.광주 FC와 제주 SK는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광주는 1승 4무 1패(승점 7점)로 리그 8위, 제주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리그 9위에 있다.양 팀의 통산 전적은 광주가 8승 7무 8패, 25 득점 26실점으로 호각세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광주가 제주를 상대로 2승 1무 1패, 5득점 3실점으로 우위를 보였다. 광주는 지난 시즌의 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주는 열세를 뒤집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K리그 명장’ 이정효vs김학범의 지략 대결이정효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명장이다. 유동적인..

축구 2025.04.07

'한국의 무리뉴' 이정효, 스토리도 똑같네..."통역사 주제에" ⇒ "내 밑에서 콘 깔던 애"

'코리아 무리뉴'. 마이너서 메이저로 올라온 사람의 숙명이랄까.2022년 광주에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팀을 맡자마자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기염을 토했다. 여세를 몰아 광주는 2023년 K리그1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이어갔다. 시도민구단으로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한 대단한 광주다.  이정효 열풍은 끝이 아니다. 올 시즌에는 광주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올려놨다. 챔피언 울산, 전통의 강호 포항도 탈락한 마당에 시도민구단으로 최초 8강에 등극했다. 이 시점에서 광주는 한국구단 중 유일하게 생존해 아시아 최강팀들과 상대한다. 광주의 8강 상대는 사우디 명문클럽 알 힐랄이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에게 무려 연봉 2838억 원을 줬던 구단이다. 알 힐랄 선수 한 명이 지난 시즌까지 훈련구장조차 ..

축구 2025.04.06

“내 밑에서 콘이나 놓던 놈이 많이 컸다!” 이정효 감독 대놓고 무시한 현직지도자, 과연 누굴까?

잘나가는 이정효 광주 FC 감독이 현직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견제를 받고 있다. 2022년 광주에 부임한 이정효 감독은 팀을 맡자마자 K리그2 우승으로 이끌며 기염을 토했다. 여세를 몰아 광주는 2023년 K리그1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이어갔다. 시도민구단으로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한 대단한 광주다.  이정효 열풍은 끝이 아니다. 올 시즌에는 광주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8강에 올려놨다. 챔피언 울산, 전통의 강호 포항도 탈락한 마당에 시도민구단으로 최초 8강에 등극했다.  광주는 한국구단 중 유일하게 생존해 아시아 최강팀들과 상대한다. 광주의 8강 상대는 사우디 명문클럽 알 힐랄이다. 지난 시즌 네이마르에게 무려 연봉 2838억 원을 줬던 구단이다. 알 힐랄 선수 한 명이 지난 시즌까지 훈련구장..

축구 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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