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3000 킬을 기록하며 LCK에 또 하나의 역사를 추가했다. 3일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상혁은 1세트 오리아나를 플레이하면서 1킬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2세트에는 탈리야를 선택해 8킬을 추가하면서 LCK 통산 3000킬 고지를 넘어 3005 킬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T1은 이날 1세트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활약으로 손쉽게 1승을 챙겼다. 류민석은 럭스를 플레이하면서 서포터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 류민석의 활약속에서 T1은 24분 만에 브리온을 침몰시켰다. 2세트에선 초반 바텀라인이 2킬을 내주는 등 전체적으로 라인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