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CFS’가 그 역사만큼이나 규모와 리그 지속성장 면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CFS 2022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최고 상금인 134만 달러(약 17억 원)를 걸고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펼쳐졌다. 전년대비 무려 56% 상승한 금액이다. e스포츠 상금 통계 분석 사이트인 'e-sports earnings'에 따르면 올해 CFS는 6개의 글로벌 대회를 거치면서 265만 달러(약 34억 5000만 원)를 상금으로 지급했다. 전체 e스포츠 리그 중 16위에 해당한다. 이것만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볼 수 있는데, 토너먼트 대회 하나하나를 두고 보면 무게가 더해진다. 전체 상금 1위인 도타는 3,266만 달러를 110개 토너먼트에서 상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