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39

심우준 한화행이 KT와 두산까지 들썩…이젠 KIA V12의 소금 장현식 차례? 불펜 FA 10인방 ‘귀 쫑긋’

이젠 장현식(29, FA) 차례인가.최근 KT 위즈,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가 FA 계약으로 연쇄반응을 일으켜 화제를 모았다. FA 시장에서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만, 볼 때마다 흥미롭다. 한화가 주도했다. 7일 심우준을 4년 5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8일엔 엄상백을 4년 78억원에 영입했다.한화는 올해 주전 유격수 이도윤이 있고, 베테랑 하주석도 건재하다. 그러나 애버리지가 떨어진다고 판단, 수비력이 좋은 심우준을 과감하게 영입했다. 류현진과 문동주가 이끄는 토종 선발진도 괜찮은 편이지만, 엄상백으로 뎁스를 늘렸다. 대전 신구장 오픈에 맞춰 포스트시즌에 반드시 가겠다는 의지다. KT는 베테랑 우규민을 붙잡았지만, 심우준과 엄상백을 잃은 데미지가 상당히 크다. 대신 8일에 허경민을 4년 40억원에 영입..

야구 2024.11.10

KIA V12 함께하지 못한 외인 투수의 감사 인사..."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큰 축복이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를 떠난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KIA 팬들과 구단에 고마움을 표현했다.크로우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느끼며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팀원들이 V12를 목표로 열심히 뛰는 데 방해가 될까봐 (인사하는 걸) 조금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크로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에 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각각 4시즌, 5시즌 동안 활약했다.크로우는 KBO리그 데뷔 전부터 화려한 이력으로 많은 관심..

야구 2024.11.06

KIA, 7년 만에 12번째 통합우승…KBO 리그 역사 새로 쓰다

2024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은 KIA 타이거즈가 차지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은 KIA가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달성한 통합우승으로, KBO리그 최다 KS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리게 되었다.KIA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매 decade마다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구단으로,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했다. 정규시즌에서 1위로 올라선 KIA는 KS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최강 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KIA는 6월 12일 1위로 올라선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후, 1차전에서..

야구 2024.10.29

KIA의 'KS 불패 신화'는 계속된다…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5-5로 팽팽히 맞선 6회 말 1사 1·3루. KIA 포수 김태군(35)이 삼성 다섯 번째 투수 임창민의 5구째 포크볼을 힘껏 받아쳤다. 크게 튀어 오른 타구가 천천히 삼성 유격수 이재현 앞으로 향했다. 3루 주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여유 있게 홈을 밟는 사이, 1루 주자 변우혁도 2루에 안착했다. KIA의 통합 우승을 확정 짓는 결승 타점이 그렇게 김태군의 배트로 만들어졌다.정규시즌 우승팀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산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IA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올해로 12번째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KI..

야구 2024.10.29

김도영, KIA의 굿즈 판매량 45% 차지하며 인기 폭발

올해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김도영(20)의 인기는 예사롭지 않다. 김도영은 현재 38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남은 5경기에서 국내 선수 최초이자 역대 두 번째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이 목표를 이룬다면 그의 인기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는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27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김도영의 활약이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은 결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25일까지 홈에서 열리는 KIA의 마지막 3연전에는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의 40-40 달성을 기대하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굿즈 판매량도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KIA 구단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굿즈 판매율은..

야구 2024.09.24

오타니는 해냈다… 다음은 김도영 '40-40' 차례[스한 이슈人]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는 해냈다. 이제 다음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20) 차례다. 김도영은 과연 KBO리그 국내 타자 첫 40 홈런-40 도루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4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20-4 대승을 거뒀다.이날 경기 전까지 48홈런 49 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 그는 단 하루 만에 3홈런과 2도루를 추가해 전대미문의 50 홈런-50 도루를 넘어 51 홈런-51 도루에 성공했다.이제 한국 야구 팬들의 눈은 김도영에게 향한다. 김도영은 올해 KBO리그 최고 ..

야구 2024.09.21

“광주에서 (우승)결정되지 않을까요?” KIA 수원 or 인천 or 잠실에서 축포? 꽃범호 하얀 거짓말쟁이 ‘위기’

“광주에 와야 (우승) 결정되지 않을까요?”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본의 아니게(?) 거짓말쟁이가 될 위기다. 이범호 감독은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완전소멸 시점을 두고 위와 같은 견해를 밝혔다.KIA는 12일 경기를 앞두고 매직넘버 6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당시 기준 롯데전과 14~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 전은 말할 것도 없고, 16일 수원 KT 위즈전,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 전을 치러도 매직넘버를 완전히 소멸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으로 시작될 홈 최종 4연전서 축포를 터트릴 것으로 내다봤다.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우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매우 잘 나간다. KIA도 연..

야구 2024.09.15

키움→KT→SSG→두산→KIA 우승 세리머니 누가 어디서 지켜볼까, 양현종의 꿈은 현실로? 흥미진진

KIA 타이거즈는 언제, 어디서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완전히 지울까.2위 삼성 라이온즈가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잡았다. 이날 광주에서 훈련하던 1위 KIA 타이거즈는 내심 앉아서 매직넘버 1개를 소멸하고 싶어 했지만, 실패했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여전히 6.▲KIA 향후 일정(12경기)12일 롯데(광주)→14일 키움(광주)→15일 키움(광주)→16일 KT(수원)→17일 SSG(인천)→19일 두산(잠실)→21일 NC(광주)→23일 삼성(광주)→24일 삼성(광주)→25일 롯데(광주)→27일 한화(대전)→28일 롯데(부산)일단 KIA는 빠르면 추석연휴 초입, 15일 키움과의 홈 경기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다. KIA가 12일과 14일 경기를 모두 잡고,..

야구 2024.09.12

‘매직넘버6’ KIA, 외국인 ‘픽’부터 성공적! [SS 시선집중]

“고심하고 또 고심했다.”KIA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마다 KIA 관계자가 하는 말이다. 그만큼 KIA는 심재학 단장 부임 이후 새로 만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선수를 치열하게 검증하고 고심해 영입대상자를 추린 뒤, 재빠르게 움직여 선수를 데려온다. 가장 성공작은 투수 제임스 네일. 네일은 압도적인 스위퍼를 바탕으로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우뚝 섰다. 올시즌 KIA는 네일을 데려올 당시 나머지 9개 구단과 비교적 늦은 시점에 영입을 발표했다. 그만큼 고민이 엿보였다. KIA는 네일이 메이저리그(ML)에서 불펜투수로만 뛴 이력이 있지만, 대학시절까지 검증하며 KBO리그에서 충분히 선발로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결국 성공사례를 만들었다.ML 36승을 올..

야구 2024.09.11

KIA, 삼성에 역전승! 박찬호·최형우의 합작으로 KS 매직넘버 14

KIA 타이거즈가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1위 결정전'에서 난타전 끝에 오승환을 무너뜨리고 승리, 한국시리즈(KS) 직행 매직넘버를 14로 줄였다. KIA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9-12로 끌려가던 6회에만 5점을 뽑아 15-13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KIA는 남은 19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KIA의 매직넘버는 1개씩 줄어들게 된다.이날 경기는 홈런 7개(KIA 3개·삼성 4개)와 안타 27개(KIA 18개·삼성 9개)가 터지는 난타전이었다. 양 팀의 선발 투수인 황동하(KIA)와 백정현(삼성)은 2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이후 불펜 총력..

야구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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