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좌완 상대 6연전을 ‘5할 승부’로 마감했다.KIA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에서 4-11로 졌다. 선발 윤영철이 KT 강타선을 만나 4이닝 만에 6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고, 타선은 그 사이 KT 선발 웨스 벤자민에게 꽉 막혔다.벤자민은 이날 6.1이닝 6피안타 2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회 말까지는 한 점도 주지 않았다. KIA 타자들은 1회말 1번 타자 김선빈이 볼넷으로, 3회 말에는 8번 선두타자 김태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4회 말까지 단 1안타도 치지 못하고 벤자민에게 틀어 막혔다.5회말 이우성이 첫 안타로 출루하고 바로 다음 타자 소크라테스가 우월 2점 홈런을 쳤지만 이미 5회 초까지 KIA 마운드가 KT 타선에 7점을 내준 뒤였다. 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