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에이스, 장우진(세아)과 신유빈(대한항공)이 오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 2024'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한국 탁구가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지난해 준우승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ITT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6개국의 시드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혼성단체 월드컵은 4개 팀으로 구성된 4개 그룹에서 조별리그를 진행하고, 상위 8개 팀이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지난해 첫 대회에서 중국에 우승을 내주었지만, 준우승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시드 배정 결과 중국과 일본에 이어 3번 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