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 등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탁구 대표팀이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건 16년 만이다. 한국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과 만났다. 4강전에서 순잉샤, 첸멍, 왕만위로 구성된 중국 대표팀에 0-3 완패를 당한 한국 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게임 스코어 3-0 완승을 장식했다. 남녀 단체전 동메달 획득에 이어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 이상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혼합 복식 동메달 리스트 신유빈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단‧복식 동메달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