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소감으로 정지훈은 "9승을 달성하고 POG로 선정되어 기쁘다."라고 이야기했으며 한왕호도 "완승으로 경기를 끝내며 연승을 달려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미드 애니를 블루 1픽으로 꺼낸 이유에 대해 정지훈이 "애니가 미드와 서포터를 돌릴 수 있어서 상대 입장에서 까다로우며, 돌리지 않더라도 어느 쪽에서도 성능이 좋아 1픽으로 뽑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으며, 바로 미드 쪽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저희 조합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 있어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한왕호는 보통 '광휘의 미덕'을 선택하는데 '신성한 파괴자'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광휘의 미덕'은 이번 패치로 성능이 하락됐으며, 다른 선수들의 경우 칠흑의 양날도끼를 많이 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