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2017 대미 장식할 LoL 최고의 스타는? 롤 올스타전 투표 시작

Talon 2017. 11. 9. 13:08
LoL 한 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8일 공개된 마이크로 사이트(vote.kr.lolesports.com/ko-KR#welcome))에서 11월 11일 새벽 4시까지 가능하다. 2017 롤 올스타전은 오는 12월 7일부터 10일(현지 기준)까지 4일간 북미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팬들의 투표로 한 지역당 5명의 선수가 선발되며, LoL 계정 1개당 포지션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올해 정규리그 서머 스플릿 경기 중 20% 이상 출전한 프로 선수들이 투표 대상이며, 같은 팀 선수는 2명까지만 선발된다.

롤 올스타전 참가 지역은 최근 국제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중국 LPL, 유럽 LCS, 한국 LCK, 대만/홍콩/마카오 LMS, 북미 LCS, 동남아시아 GPL, 터키 TCL, 브라질CBLOL 등 8곳이다. 참가 지역 플레이어는 자신이 속한 지역 선수에게만 투표할 수 있으며, 비참가 지역 플레이어의 경우 다른 한 지역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해당 지역 플레이어의 투표에는 80% 가중치, 타 지역 플레이어 투표에는 20% 가중치가 적용된다. 롤 올스타전에 동행할 코치는 프로 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6 롤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를 통해 '스멥' 송경호, '벵기' 배성웅,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롤 올스타전 프로그램은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엔터테인먼트 경기 위주가 아닌 지역대항전 방식이 부활한 것. 8개 지역은 단판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2개 그룹을 편성한다. 각 그룹 1위와 2위팀은 3전 2선승제 준결승에 진출하고, 준결승전 승리팀은 5전 3선승제로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1대 1 토너먼트 역시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8개 지역에서 코치들이 2명씩 선발해 싱글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16강 및 8강까지 단판 승부를 펼친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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