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eSPA컵] 롤챔스 출신 탑 대결! 김기인, '히포' 석현준에게 솔로킬 선사하나

Talon 2017. 11. 25. 21:14
'기인' 김기인이 에버8 위너스의 1라운드 8강 진출을 이끌 핵심 선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 1라운드 16강 H조 경기가 25일,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에버8 위너스는 지난 LoL 챌린저스 서머 스플릿 6위의 배틀코믹스를 상대한다.

김기인은 팀 내 에이스였던 '셉티드' 박위림과 함께 롤챔스에서 활약하며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한 인상을 남겼다. 롤챔스 서머 스플릿에서 2라운드부터 참여했지만, 솔로킬 12회로 이 부문 랭킹 5위에 올랐다. 에버8 위너스가 당시 3승 15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김기인이 솔로킬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롤챔스 서머 스플릿 2라운드 MVP전에서 레넥톤과 카밀로 노데스를 기록한 점, 비록 경기는 패했으나 콩두 몬스터를 상대로 2018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에서 나서스를 선택해 2세트 승리를 이끈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케스파컵에서도 김기인의 활약을 기대하게 된다.

김기인을 상대하는 배틀코믹스의 탑 라이너 역시 롤챔스에서 활동했던 '히포' 석현준이다. 2016년 e엠파이어와 콩두 몬스터 소속으로 롤챔스에 참가한 바 있다. 2017년부터는 팀 배틀코믹스 선수로 챌린저스 서머에서 뛰며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요릭과 모데카이저를 선보여 '사파 탑 라이너'로 입지를 다졌다.

프리시즌이 시작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석현준이 챔피언 픽은 미지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러 챔피언이 연구되고 있는 7.22 패치 속에서 김기인이 석현준의 '사파 플레이'를 막고 에버8의 1라운드 8강행을 견인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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