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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피파온라인2 퇴장, 1000억원 축구게임 시장의 패자는?

Talon 2012. 11. 24. 12:23

1000억원 짜리 게임 전쟁이 시작됐다. 네오위즈게임즈가 발표한 피파온라인2의 지난해 매출은 842억 원. 최고 인기 게임 피파온라인2가 내년 3월 31일부토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축구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최고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했던 '피파온라인2'는 최근 3개월간 인기 순위를 살펴봐도 3위권에 해당되는 인기 게임. 스포츠게임 장르 사용시간 기준으로 평균 71%의 상당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단연 축구 게임으로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 피파온라인2의 빈 자리를 피파온라인3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실사형 축구게임을 비롯해 매니지먼트 축구게임등이 노리고 한바탕 치열한 다툼이 예고 있다.

먼저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프랜차이즈를 계승한 넥슨 '피파온라인3'가 유리한 고지에 올라간 상황.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0여개 국가 대표팀과 30여개 리그에 소속된 1만 5000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 '피파온라인3'는 피파온라인2 시스템이 계승되어 사용자들에게 친숙한 것이 제일 큰 강 점.

막강한 캐시카우를 자랑하는 넥슨이 서비스 할 '피파온라인3'는 10만명 규모의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과 EPL리그 구단을 견학의 '클럽 투어' 등 붐업을 조성하며 시장 장악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축구 게임의 레전드로 일컬어지는 '풋볼매니저'의 온라인 버전인 '풋볼매니저 온라인'도 왕좌를 노리고 있다.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유명 PC 패키지 게임인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탄생시킨 SEGA의 개발 스튜디오인 '스포츠 인터랙티브'와 KTH '올스타'가 공동 개발 중인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오는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진행하는 CBT를 앞두고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다. 테스터 모집이 시작된 지 5일 만에 예정된 3만 명의 숫자를 훌쩍 넘어섰으며 마지막 날인 지난 5일에는 6만 명 가량의 신청자로 모집을 마감, 게임에 대한 차별화된 인기와 기대감을 입증했다.

'피파온라인2'의 후속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구차구'도 후보 중 하나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축구게임이 될 '차구차구'는 마구마구를 개발한 넷마블의 자회사 애니파크가 만든 축구게임.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의 선수카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카드수집을 통한 나만의 개성 있는 팀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재미요소를 가미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축구게임의 왕자가 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다. '피파 시리즈'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2차 프리시즌 테스트'를 통해 중간 정검을 진행한 '위닝일레븐 온라인'은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이 제시한 게임밸런싱 및 유저 인터페이스 등을 보완하는 등 전체적으로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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