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역전극을 보이며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2승 대열에 합류했다.
18일 오전 미국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1 2주 1일차 2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이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가 1세트 도라도를, 필라델피아가 2세트 아누비스 신전을 승리하며 팽팽한 가운데 3세트를 맞았다. 오아시스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1라운드를 선취한 이후 필라델피아도 '카르페' 이재혁이 트레이서로 활약하며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베이비배이'와 이재혁이 같이 맥크리로 서로 활약했지만 필라델피아 '포코'가 디바로 두 번 연속 자폭하며 상대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막판 힐러를 교체하며 궁극기 타이밍을 놓친 것이 아쉬운 선택이 됐다.
아이헨발데에서 열린 4세트 1라운드 초반 선공을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초반 상대 라인하르트를 공략하며 첫 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역시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으로 활약하며 상대를 다수 잡아냈지만 상대의 진격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샌프란시스코 역시 '베이비베이'가 위도우메이커로 반격하며 상대 상대 2차 거점을 뚫어냈고 상대 마지막 저항까지 추가 시간을 통해 밀어낸 샌스란시스코가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얻어냈다.
반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또다시 '포코'가 디바로 활약하며 샌프란시코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후 이재혁의 맥크리가 연달아 밀어붙였고, 연달아 디바의 자폭으로 샌프란시스코를 공략한 필라델피아도 화물 운송에 성공하며 3점을 얻어내며 경기를 연장 라운드로 끌고갔다.
연장 라운드 선공을 진행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샌프란시스코는 정크렛의 죽이는 타이어가 상대를 잡아내며 마지막 세트는 동점이 됐지만, 세트 스코어에서 앞선 필라델피아가 경기를 가져가며 2승째를 기록했다.
▶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2주 1일차
◆ 2경기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0 필라델피아 퓨전 도라도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아누비스 신전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1 vs 2 필라델피아 퓨전 오아시스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3 vs 3 필라델피아 퓨전 아이헨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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