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베트남,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 독립지역 승격

Talon 2018. 2. 22. 08:55

베트남이 리그오브레전드(LoL) 리그 독립지역으로 승격됐다. 

라이엇게임즈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을 LoL 리그 독립지역으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VCS)의 1, 2위 팀에게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상위 팀이 참가하는 동남아시아 가레나 프리미어리그(Garena Premier League·GPL)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베트남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기 위해선 GPL 스프링서 우승, 서머서는 2위 안에 들어야 했지만, 이제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베트남 팀은 2016년부터 4시즌 연속 GPL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7년 MSI와 롤드컵서는 기가바이트 마린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엇게임즈는 "베트남은 GPL 4개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열린 MSI와 롤드컵에서도 다른 13개 지역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우리는 베트남이 보여준 성숙하고 경쟁적인 생태계와 그동안 대회 성적을 결합한다면 고유 지역으로 경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리그는 지난 해부터 시작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오세아니아(OPL), 일본(LJL)과 같은 그룹이었지만, 올해부터는 터키(TCL), CIS(LCL)와 함께 같은 그룹이 됐다. 더불어 롤드컵과 MSI은 별도의 슬롯을 갖게 됐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7월로 예정된 MSI는 14개 팀 토너먼트로 확장되며 롤드컵은 기존 24개 팀이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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