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가 결승전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정규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킹존 드래곤X는 2017 서머에 이어 2연속 우승을 노린다. 정규시즌 2위 아프리카 프릭스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승에 진출, 2015년 12월 창단 후 2년 4개월 만에 첫 우승을 도전한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양 팀 코치진과 주장 및 선수가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야스오라는 깜짝 픽을 꺼냈다. 이처럼 킹존이 준비한 깜짝 카드가 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강동훈 킹존 감독은 "야스오가 엄청나게 특별한 픽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도 야스오는 연습 과정에서 많이 사용해 좋은 결과도 나왔다. 그러나 준비한 것 중 하나일 뿐이고,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말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아프리카가 우리가 생각한대로 픽을 한다면 그에 맞는 카운터픽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결승 상대가 아프리카로 결정된 점에 관해 "아프리카가 시즌 중에도 잘했고 연습 경기도 많이 해봤기에 어느 정도 올라올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처음 결승 직행했을 때도 그렇고 시즌 중에도 변함 없는 사실은 우리가 어떤 팀을 만나도 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경기마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커진다는 것이다. 더 강해졌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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