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글로벌 해설 '파파스미시', "그리핀 승리 유력..SKT에게 중요한 경기 될 것"

'파파스미시'가 그리핀이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2주 4일차 1경기가 2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개막 3연패 중인 SK텔레콤은 4전 전승을 기록 중인 그리핀을 상대로 연패를 끊고 반등할 기회를 노린다.

글로벌 해설 '파파스미스' 크리스토퍼 스미스는 경기 전 포모스와의 사전 인터뷰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경기력에 대해 "SK텔레콤은 지난 세 번의 경기에서 많은 것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사람들은 '페이커가 캐리할 수 있는 챔피언을 플레이하게 해달라'고 하지만, SK텔레콤의 문제는 단순히 페이커가 어떤 챔피언을 플레이하느냐 보다 더 고질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팀게임에서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

경기 결과 예측에선 "그리핀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말하면서도, SK텔레콤의 가능성을 짚었다. 지난 MVP전에서 휴식한 '페이커'-'뱅'-'울프' 조합이 돌아온다는 점이었다. '파파스미시'는 "'페이커'-'뱅'-'울프' 조합이 돌아온다는 것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신호일 것이다. 세 선수가 포함된 로스터로 경기를 치른지 일주일이 지났다. 7일간의 시간을 잘 활용해야 했을 것이다"며 강조했다.

'파파스미시'는 "오늘 경기가 SK텔레콤에게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다면 지난 패배를 잊고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SK텔레콤이 이긴다면, SK텔레콤이 다시 반등할 수 있단 뿌리 깊은 희망을 가진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며 그의 예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