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이밍(IG)이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고 LPL 서머 독주 체제를 계속 이어갔다.
IG는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우커송 화시 라이브 업에 위치한 RNG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서머 RNG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9연승을 기록한 IG는 동부 지구서 14승 1패(+19)로 이날 패한 징동 게이밍(12승 3패, +13)을 2게임 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날 패한 RNG는 12승 5패(+12)로 동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현재 동부 지구서는 IG와 징동 게이밍, RNG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쑤닝 게이밍(8승 7패)과 LGD 게이밍(7승 8패)이 한 자리를 놓고 대결하고 있다.
접전이 예상됐지만 IG가 후반 한타 싸움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1세트 초반 전 라인서 RNG에게 밀린 IG는 경기 19분 미드 전투서 '닝'의 자크와 '재키러브'의 바루스 연계 플레이로 상대 4명을 잡아냈다. RNG '카사'에게 바론을 스틸 당한 IG는 경기 27분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첫 세트를 따냈다.
IG는 2세트 초반 바텀서 '카사'의 킨드레드에게 3킬을 내줬지만, 백업을 들어온 '루키'의 라이즈가 상대 2명을 잡아냈다. 계속된 전투서 라이즈와 바루스를 앞세워 이득을 챙긴 IG는 경기 20분 미드 교전서 승리하며 2대0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같은 날 항저우에서 열린 경기서는 LGD 게이밍이 비시 게이밍을 2대0으로 제압했다. 2015년 이후 계속 리빌딩을 한 LGD 게이밍은 후반기 6승 2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싸움에 뛰어들었다. 비시 게이밍은 11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1승 14패(-21). 상하이에서 벌어진 경기서는 쑤닝 게이밍이 징동 게이밍을 2대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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