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선발전] '운타라'-'블랭크' 선발 출전, 183일 만에 호흡 맞춘다

Talon 2018. 9. 12. 17:49
2018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어십(롤드컵) 지역선발전 1라운드 12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젠지와 SK텔레콤 T1는 그리핀과 치를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일전에 나선다.

SK텔레콤에선 '운타라' 박의진과 '블랭크' 강선구가 나선다. 박의진은 지난 3월 14일 롤챔스 스프링 bbq전에 선발 탑 라이너로 나선 뒤 약 5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트할' 박권혁 대신 박의진이 나온 것은 중요한 일전을 두고 상대팀의 예상을 뒤집기 위함으로 보인다.

강선구는 서머 정규 시즌 대부분 경기에 선발 정글러로 출전했다. 세주아니를 집중적으로 기용한 강선구는 11번의 경기에서 승률 72.7%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트런들과 킨드레드, 탈리야로도 5할 이상의 성적을 냈다. 

상대는 '큐베' 이성진과 '앰비션' 강찬용이 나서 압박감이 심할테지만, 상체 싸움에서 SK텔레콤이 힘을 내준다면 바텀 라인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2라운드 진출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박의진-강선구 조합이 어떻게 활약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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