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팀 창단한 SK텔레콤 T1, “2팀 꾸릴 계획도 있어"

Talon 2012. 12. 13. 18:08

시기는 차기 온게임넷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 시즌 전으로 생각 중


명문 프로게임단인 SK텔레콤 T1이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팀을 창단한다고 밝히면서 그 규모와 운영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LOL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 대부분이 2팀 체제이기 때문에 SK텔레콤 역시 2팀을 꾸릴 지가 주목된다. 현재 SK텔레콤 LOL 팀에는 복한규(reapered)를 필두로 조재환(HORO), 김애준(UandMe), 안정욱(Mightily), 한진희(StarLast) 등 5명의 선수가 속해 있다.

이 중 복한규는 아주부 블레이즈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이며 조재환 역시 제닉스 스톰에서 선수 활동을 한 경력이 있다. 나머지 3명은 순수 아마추어 출신으로 복한규와 코칭스태프가 발굴한 유망주들로 알려졌다. 또한 스페셜포스 팀을 전담해 온 최병훈 코치와 '꼬마'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김정균이 전력분석 코치로 팀에 합류하면서 향후 2팀을 관리할 인력은 준비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SK텔레콤 사무국 관계자는 "2팀 체제가 연습하기에 매우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검토 중이다. 늦어도 다음 시즌에 들어가기 전에 2팀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2팀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실제로 아주부나 나진, KT 롤스터, MVP 등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LOL팀들은 대부분 2팀 체제를 갖춘 팀들이다. 특히 복한규가 속해 있던 아주부는 국내에서 가장 처음 2팀 체제를 도입해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국내 1, 2위를 다투는 팀으로 입지를 굳힌 것으로 유명하다. & #160;

한편 SK텔레콤 LOL 선수들은 얼마 전부터 문래동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함께 합숙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4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펼쳐지는 IEM대회에 SK텔레콤 T1의 이름으로 첫 공식전을 치를 예정이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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