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2.
[DA:인터뷰②] 정은지 “개인활동, 에이핑크 멤버들 눈치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의 눈치를 봤다.
정은지는 미니 3집 '혜화'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활발한 개인활동으로 멤버들끼리 질투를 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눈치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눈치를 준 게 아니라 스스로 좀 더 조심하게 됐다. 다행히 우리는 서로의 일에 크게 관심이 없다. 한 번씩 툭툭 던지는 위로가 더 크게 와 닿는 사이”라며 “멤버들이 오글거리는 표현도 잘 안해서 다행이다”라고 개인활동을 대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태도를 소개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7년 징크스를 깨고 팀을 존속, ‘1도 없어’로 저력을 보여줬다. ‘1도 없어’는 에이핑크가 청순함을 벗고 걸크러시로 변신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정은지는 “책임감, 부담감이 크다. 에이핑크라는 브랜드를 유지하면서도 재계약 후에는 틀을 조금 깨보고자했었다”며 “단체 채팅방에 불이 날 정도로 회의를 많이 했었다. 멤버들이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1도 없어’ 준비 과정을 추억했다. 다.
이어 “에이핑크가 걸그룹치고는 공백기가 길었다. 1년 2컴백이 소원일 정도였다. 덕분에 우리는 아직 못 보여준 것이 많다”며 “‘정신 차리자’가 한마음이었다. 에이핑크를 유지하자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관계라는 것 자체가 다행이다”라고 그룹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데뷔 8년차에 접어든 에이핑크와 정은지. 정은지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향후 음악 활동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저희 팬들이 보수적이세요. 노출이 조금만 있어도 회사에 항의를 하실 정도거든요. 그래서 ‘1도 없어’로 변신을 할 때 무서웠어요. 하지만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보람찼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첫 프로듀싱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거예요. 열심히 하려고만 했습니다. (웃음) 또 프로듀싱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올해 정말 많은 부분을 배웠어요.”
정은지는 지난 17일 세 번째 솔로 앨범 ‘혜화(暳花)’를 발매, 타이틀곡 '어떤가요'로 청춘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14일에는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콘서트 ‘혜화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솔로 파워를 입증했으며 오는 11월 3일 대구, 11월 10일 부산 공연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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