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Team Vitality입니다~!
프랑스의 프로게임단.
프나틱 오리진을 밀어낸 3대초신성중 하나
프랑스 소재의 eSports 팀입니다. 창단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Call of Duty / Rainbow Six와 같은 fps게임 위주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후 FIFA 팀도 만들었고 2015 EU LCS가 끝나고 시드권을 매각한 Gambit Gaming의 시드를 40만유로에 사들여서 2016 EU LCS/Spring부터 출전하게 됩니다. NA 도 그렇고 EU도 그렇고 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팀 보다는 종합 게임단이 점차 참여하는 개념이 되고 있습니다.
12월 12일까지 팀원은 달랑 'kaSing' 한 명. 그래도 활발하게 팀을 홍보하고 있고 올스타전에 참가한 kaSing의 소식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산토린이 합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경기력이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다른 정글러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당시 상황에서는 합류 가능성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혹평만 하기에 산토린은 롤드컵에서 모두가 확인했듯이 소프트웨어는 최악이지만 평소에는 와치나 호로처럼 메카닉은 쩔어주는 정글러라서 캐리형 서포터 카싱의 초반 설계를 보조하는 역할로는 룰렉스보다도 더 적합한 정글러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일리닷 기사가 떴는데 카보차드, 슉, 누크덕, 야난을 영입하고 코치는 갬빗 코치로 포기븐이 정지먹기 전까지 갬빗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Shaunz라고 합니다. 사실상 갬빗의 시드권뿐만 아니라 에이스와 코치를 이어받은 셈.
라인업 자체는 전부 다 살짝 하자가 있기는 하지만 잘만 풀리면 용병 없이도 FNC, OG, H2k 3강구도에 균열을 낼 수 있을 정도로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일단 카보차드는 용병을 제외한 선수 중에는 탑라이너 최대어로 꼽히던 선수이며 메카닉은 오도암네보다도 평가가 높은 편. 슉도 기괴한 챔프폭과 기복이 문제기는 하지만 퍼펙트 실드 경기의 진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리븐과 람머스로 캐리를 하는 등 천재성은 확실한 정글러입니다. 누크덕은 시즌 3부터 쭉 그날이 오면 유체미인 것으로 유명하며, 야난은 카싱과 1년에 근접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췄으며 안정성이 매우 높게 평가받는 원딜러입니다.
문제는 이미 영입한 카싱까지 원딜을 제외한 4명이 다 무시무시한 변수생성력을 가지고 있지만 말리면 전부 존재감이 급하강하는 선수들이라는 것. 카보차드는 상대가 집중견제해서 성장을 잘 못하면 AFK까지는 아니어도 캐리강박증인 플레임처럼 다소 무력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슉은 리즈시절에도 롤코를 탔는데 1년간 탑티어 정글러에서 확실하게 밀려난 상황입니다. 그날이 오지 않은 누크덕은 요즘 그 빈도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프로라고 보기 어려우며, 카싱조차도 분명한 하이리스크 서포터입니다. 원딜이 매우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팀을 잘못 다듬으면 그날이 왔을때 한번쯤 강자멸시 시전하다가 정작 번갈아 버로우를 타는 팀이 될 수도 있다는 뜻. 카싱의 초반오더는 검증되었지만 중후반까지도 카싱의 오더가 완벽한지 의문을 가진 팬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외국의 대다수 팬들은 오리진, H2k, 프나틱과 함께 상위권으로 쳐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나틱은 레클레스를 보고 그런 평가가 나오는반면 Vitality는 슉의 롤드컵 나진전을 그리워해서 그런 경향이...
카보차드, 잭트롤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팀을 나간 길리어스와 로그로의 이적이 유력한 키키스의 빈자리를 모글리로 메웠다는 ESPN의 기사가 떴습니다. 바이탈리티가 2018 스프링시즌 종료후 한국으로 전지훈련왔을때 조이럭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도움을 받은 점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터에 대한 평은 대체로 준수한 편. 잘해준 키키스를 버리고 왜 4부리그따리 정글러를 데려오냐는 농담도 있지만, 어쨌든 좋은 보강이고 다음에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겠다는 기대가 많습니다. 단, 지주케의 기복이 고쳐지냐에 따라 갈릴 듯 합니다.
이상 Team Vitality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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