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닝그룹이 LPL 스네이크의 주인이 됐다.
중국 e스포츠 미디어 펜타Q에 따르면 리닝그룹의 계열사인 차이나 스포츠는 LPL 스프링을 앞두고 스네이크를 인수했다. 이번에 스네이크 인수에는 리닝그룹의 설립자인 리닝의 조카인 리치린이 주도했다.
중국 체조선수인 리닝은 1984년 LA 올림픽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 체육 영웅으로 불린다. 2000년에는 국제체조연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리닝이 설립한 리닝그룹은 스포츠 용품 회사이며 중국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EDG와 손잡고 의류를 출시했다.
펜타Q는 "리닝그룹은 이번 스네이크 인수에 수억 위안의 현금이 사용됐다"며 "이번 인수를 주도한 리치린은 현재 리닝그룹의 전무 이사 겸 차이나 스포츠 CEO로 재직 중이며 그룹의 통합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치린은 펜타Q와의 인터뷰서 "e스포츠는 전통 스포츠의 핵심 가치와 미래 생산력을 갖춘 신흥 산업이다. 그래서 LoL 게임단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는 전통 스포츠에서 축적된 경험을 발판삼아 수년 동안 스네이크에 투자해서 1+1>2의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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