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강남 인근 스튜디오에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 1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촬영에는 2월 진행 예정인 리그에 참여하는 16가 팀이 대회에 앞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 시즌 18위를 기록한 DPG 다나와는 형제팀인 DPG 에이곤 소속이었던 '주원' 김주원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아래는 김주원, 김대영과 이날 프로필 촬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다.
비시즌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주원' 김주원: 시즌 때랑 똑같이 계속 게임만 했다. 딱히 휴식기를 가진 적은 없지만 시즌 기간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했다.
'야차' 김대영: 따로 한 건 없고 다음 시즌 성적 잘내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다.
올해부터 리그가 1년 단위로 개편돼 진행된다. 이전과 어떻게 다를 것 같나
김주원: 계속 리그가 바뀌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 생각한다.
김대영: 이제 리그가 통합돼 하나로 진행되니 체계적인 느낌이 들어 훨씬 좋은 것 같다.
지난 시즌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을 것 같다. 팀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김주원: 지난 시즌 가장 아쉬웠던 건 내가 부진했단 점이다. PKL 파이널에서 엑토즈 스타즈 레드가 1등했던 경기가 있는데 내 실수로 너무 쉽게 우승을 내줬다. 그때 내가 잘했더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왔을 것 같다.
김대영: 내가 서브 능력이 부족한 편이여서 연습할 때 팀원 백업 위주로 연습했다. 또 저번 시즌 갑자기 결성된 팀이다보니 합이 안 맞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성적이 저조했지만 이번엔 리빌딩이 잘 됐으니 팀원들이랑 같이 좋은 성적 내고 싶다.
DPG도 리빌딩이 됐고 다른 팀들도 리빌딩을 거쳤다. 새로 만난 팀원들과의 합은 잘 맞는지, 또 새로 리빌딩된 팀 중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다면 어디인지
김주원: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다. 리빌딩하면서 잘하는 선수들이 대거 유입됐고 조합도 잘 맞는 것 같다.
김대영: 팀원들과 합은 맞춰가는 단계인데 잘 맞아가고 있고 분위기도 무척 좋다.
2019 PKL 페이즈 1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를 알려달라
김주원: 당연히 목표는 상위권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성장하는 김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대영: 페이즈 1은 비시즌 기간에 열심히 한 팀이 1등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꼭 1등하는 DPG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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