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액토즈 레드 '환이다' 장환 "강팀 구분 위해선 오랜 리그 진행 필요"

Talon 2019. 1. 25. 08:44
액토즈 스타즈 레드 '환이다' 장환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리그 개편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24일 강남 인근 스튜디오에서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 1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촬영에는 2월 진행 예정인 리그에 참여하는 24개 팀이 대회에 앞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한다. 2018 PKL #2에 이어 2019 PUB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PAI)까지 우승한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2019 PKL 페이즈 1의 막강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아래는 이종호, 장환과 이날 프로필 촬영 이후 진행한 인터뷰다.

비시즌 기간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스타로드' 이종호: 숙소에서 게임하고 방송하면서 평소와 비슷하게 지냈다. 
'환이다' 장환: 휴가 때도 게임하고 밥먹고 쉬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지냈다. 

올해부터 세 개의 페이즈로 나뉘어 PKL이 진행되는 등 리그가 1년 단위로 개편됐다. 이전과 어떻게 다를 것 같나
이종호: 1년제로 바뀌는 리그는 처음이라 당장 좋다 안 좋다 이야기하기 어렵다. 하지만 확실히 예전 시즌 보다는 리그가 발전되고 있는 게 느껴진다.
장환: 강팀과 약팀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선 오래 리그를 진행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개편된 리그가 좋다.

2018 PKL #2 파이널과 2019 PAI를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한 점이나 부족하다고 생각한 점이 있다면
이종호: 아직까지 세세한 부분이 부족하다. 팀원에 대한 배려나 집중력이 부족해 오더를 맡고 있지만 오더로서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런 부분을 위주로 고칠 생각이다.
장환: 부족한 부분은 없다.

액토즈 스타즈 레드는 전력을 유지했지만 2019 PKL 페이즈 1을 앞두고 리빌딩을 거친 팀이 많다. 새로 개편되는 팀 중 가장 경계되는 팀이 있는지
이종호: 각 팀에 리빌딩이 진행되면서 재밌어지긴 했지만 강해졌다는 느낌은 없다. 그리고 새로운 팀들은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라서 우리팀처럼 합이 잘 맞는 팀은 없다.
장환: 킹스로드에 존경하는 형님이 있다. 그 형님이 잘한다고 생각해 가장 경계된다.

2019 PKL 페이즈 1에 임하는 목표와 각오는
이종호: 저번 시즌 '목표가 추락하지 말자'였지만 결국 추락하는 모습도 보였다. 새 시즌엔 최소 중위권을 잡고 1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까지도 노리고 있다. 
장환: 2018년에도 열심히 했지만 2019년도 열심히 하는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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