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G2, 오리진에게 덜미..시즌 첫 패배

무적 행진을 이어가던 G2e스포츠의 연승이 저지됐다. 

G2e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LEC 스프링서 오리진에게 패했다. 개막 이후 9연승을 이어가던 G2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9승 1패. 거함 G2를 꺾은 오리진은 6승 4패. 

G2는 오리진의 깜짝 전략을 막지 못했다. 오리진은 이날 경기서 미드 라이너 'Nukeduck'이 제드, 정글러인 'Kold'가 카서스를 선택했다. G2는 경기 초반 'Nukeduck'의 제드에게 2킬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계속된 교전서 킬을 내줬고 드래곤도 4개나 허용한 G2는 바텀 교전서 'Alphari'의 케넨 궁극기를 맞으며 패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도 5천 이상 벌어진 G2는 경기 32분 바텀서 '캡스'의 카시오페아가 잡혔다. 

결국 G2는 상대 병력에게 본진을 내줬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가 파괴되며 첫 패배를 당했다. 

'와디드' 김배인을 백업으로 내리고 2군에서 두 명의 선수를 보강한 로그는 미스핏츠를 꺾고 9연패서 벗어났다. 시즌 1승 9패. 로그의 정글러 '키키스'는 판테온을 꺼내드는 전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스핏츠는 4연패를 당했다. 시즌 4승 6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