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장경호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를 거쳐 3년 만에 LoL로 복귀했다.
장경호는 5일 오후 신도림 나이스 게임TV PC방에서 진행 중인 2019 챌린저스 코리아 예선전서 '하차니' 하승찬이 감독으로 있는 아키텍트 팀으로 참가했다. 장경호가 LoL로 돌아온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팀 위너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장경호는 2015년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서 아나키(현 아프리카 프릭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삼성 갤럭시(현 젠지e스포츠)로 이적한 장경호는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서는 22세트(6승 16패)에 출전했고, 바드를 공식전에 처음 사용하기도 했다.
KeSPA컵이 끝난 뒤 삼성 갤럭시와 계약 종료 된 장경호는 오버워치로 종목을 변경했다. 그는 오버워치서도 서포터를 했고, 아나와 젠야타를 잘 다루는 게이머로 평가 받았다. 오버워치로 전향한 뒤 LW 블루에 입단한 장경호는 2016년 팀이 IEM 시즌11 경기서 루나틱하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는 등 프로게이머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서 3위, 시즌3서는 8강을 경험한 장경호는 북미로 넘어가 오버워치 컨텐더스 북미 시즌3서 스카이 폭시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배틀 그라운드에 도전했던 장경호는 3년 만에 LoL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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