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힘 좋은 엔진의 SK텔레콤, 소나타 조합 G2 잡고 첫 세트 승리

Talon 2019. 5. 22. 09:11


SK텔레콤이 소나타 조합의 G2를 속도와 힘에서 제압하고 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18일 대만 타이베이 헤핑 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 2경기 1세트에서 SK텔레콤 T1은  G2 e스포츠를 상대로 첫 세트를 승리했다.

경기 시작 직후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상대 소나를 잡으면서 기세를 올렸고, 3분 '마타' 조세형의 카르마를 잡으러 들어왔다 복귀하는 '캡스'의 모르가나까지 잡아내며 2킬로 경기를 시작했다. 마음이 급해진 G2는 4분 바텀 압박을 시도했지만 이를 막아낸 SK텔레콤이 추가 킬을 올리며 골드 격차를 2천까지 늘렸다.

자신감을 얻은 SK텔레콤은 상대 탑을 압박해 4킬째를 올렸지만 10분 G2의 반격으로 박진성이 잡히며 킬을 내줬다. 그러나 바로 탑에서 추가 킬을 얻어낸 SK텔레콤은 전령을 잡고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챙겼고, 바로 이를 활용해 탑 1차 포탑을 파괴했다. G2 역시 바텀 포탑을 압박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겨우 1차 포탑을 파괴한 반면, SK텔레콤은 본진 탑 포탑까지 파괴한 이후 14분 억제기까지 압박했다.

화염 드래곤과 미드 1차 포탑까지 얻어낸 SK텔레콤은 15분이 되기 전 상대 1차 포탑을 모두 밀어냈고 상대 정글까지 다 가져가며 상대를 계속 뒤로 몰아붙였다. 바론을 앞두고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을 가져간 SK텔레콤은 마지막 반경에 나선 G2의 공격을 박진성의 플레이로 막아내고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어 23분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한 SK텔레콤이 상데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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