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피셜] 손대영 전 RNG 감독, 로그 전격 합류

Talon 2019. 6. 1. 09:19

손대영 전 로얄 네버 기브 업(RNG) 감독이 로그 워리어스에 합류했다. 

로그는 29일 공식 SNS을 통해 손대영 감독의 합류를 발표했다. 로그는 "손대영 감독은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항상 큰 그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주부, CJ 엔투스를 거쳐 지난 2016년 EDE e스포츠(현 비리비리 게이밍)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킨 손대영 감독은 2016년 아이메이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본선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RNG에 합류한 손대영 감독은 LPL 스프링과 서머, 데마시아컵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며 'RNG의 전성시대'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서 열린 롤드컵 8강전서 G2 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했다. LPL 스프링서는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징동 게이밍에게 2대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결국 손대영 감독은 LPL 서머를 앞두고 RNG와 결별하게 됐다. 

이번에 손대영 감독이 합류한 로그는 2018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창단된 팀이다. 창단 당시 '도인비' 김태상(현 펀플러스)의 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선수가 대부분 바뀌었다. 지난 스프링 시즌서는 4승 11패로 15위에 머물렀다. 로그는 원거리 딜러인 'Z우지' 메이홍후이가 중심이며 서머 시즌을 앞두고 EDG에서 '하로' 첸웬린을 영입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로그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던 '스테이크' 초우루슈이가 RNG에 합류하면서 감독을 서로 바꾸는 모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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